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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Special 엔초 페라리·페루치오 람보르기니 Who? Special
윤상석 지음, 양선모 그림, 김필수 감수 / 스튜디오다산(주)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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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전부터 내용이 상당히 궁금했던 책이에요. 살면서 꼭 한 번은 타보고 싶은 슈퍼카~그 슈퍼카를 만든 사람들의 어린시절과 슈퍼카를 만들게 된 이야기..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차례를 보면 1장부터 4장까지는 엔초 페라리, 5장부터 7장은 페루치오 람보르기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읽어보니 두 사람의 인생이 묘하게 얽혀 있네요^^


중간 중간 '통합지식 플러스'가 있어서 조금 더 깊이 있게 짚고 넘어갈 수 있도록  해줍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생각하기'편이 있어요. 이 장에서는 인물 돋보기, 연표, 독후 활동까지 나와 있네요. 뭐 하나 놓치지 않고 아주 촘촘하게 짜인 책인 것 같아요.


책이 술술 읽힙니다. 10살 제 아들도 집중해서 빠져들어 읽었네요. 만화로 그려서 빨리 읽히는 부분도 있지만, 스토리를 참 흡입력 있게 전개시켜 놓았어요. 솔직히 대부분의 아이들이 재미없으면 잘 안읽거든요. 재미와 감동, 인물에 대한 내용과 통합적 지식까지 얻을 수 있어서 읽고 나니 마음이 꽉 차는 것 같습니다.
다산에서 나오는 <who? 스페셜> 참 좋아해요. 동서양의 여러 현대 인물을 재미있게 만날 수 있어서 좋아하는 시리즈예요. 앞으로도 <who ? 스페셜>을 통해 현대 인물들을 계속 만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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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뿐 과학 도감 : 광물 - 캐릭터와 놀았을 뿐! 지식이 절로 쌓였을 뿐! 뿐뿐 과학 도감 9
이토 미쓰루 그림, 정인영 옮김, 마쓰바라 사토시 감수 / 다산어린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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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참 재미있어요! 무심코 옆에 놓인 책을 펼쳐 읽기 시작하는데 그냥 막 빠져들게 만드는 책이에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지만 특히 아이들은 그것이 무엇이 되었든 흥미를 가지면 하지 말라고 해도 하잖아요. 그렇게 시작한 것은 머리에 더 깊이 각인이 되구요. 광물에 대한 배경지식을 넣어주기 위해 책을 찾고 있다면 단연 이 책입니다.

표지에서도 알 수 있듯이 광물의 특징을 표현한 캐릭터들이 책의 각 페이지를 장식하며 광물의 개념을 쌓아주고 있어요.

 

보석으로 쓰이는 광물, 인간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광물, 인간의 몸에 쓰이는 광물, 인간을 즐겁게 해 주는 광물. 이렇게 네 가지로 광물을 분류하여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는 차례만 봐도 궁금해지더라구요.

 

 

책의 앞 부분에는 광물의 기본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광물이 무엇인지, 어떻게 생겨나는지 등의 기본 설명 후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광물에 대한 본론으로 들어가면 먼저 광물의 특징을 그림으로 잘 표현한 캐릭터가 보여요. 광물의 특징과 성질, 어디에 사용이 되는지 등에 관한 것들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설명되어 있어요. 그러면서도 광택, 굳기, 주요 산출국 등의 디테일도 놓치지 않았네요.

광물에 대해서는 초등학교 3학년인 아이와 이야기를 나눠본 적이 별로 없어요. 박물관에서 광물을 같이 보며 간단히 광물의 이름만 알려주었던 기억은 있네요. 이 책으로 광물에 대한 배경지식을 쌓은 후 다시 한 번 박물관에 간다면 참 할말이 많아질 거 같습니다.

이제 뿐뿐 과학도감 책은 '믿고 보는 뿐뿐 과학도감' 이라고 말해도 되지 않나 싶어요. 뿐뿐 과학도감 시리즈가 앞으로 더 나왔으면 좋겠어요.

(출판사에서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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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뿐 과학 도감 : 원소 - 캐릭터와 놀았을 뿐! 지식이 절로 쌓였을 뿐! 뿐뿐 과학 도감 8
이토 미쓰루 그림, 정인영 옮김, 와카바야시 후미타카 감수 / 다산어린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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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 주기율표. 예전에 학교에서 배웠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그 당시에는 어찌나 배우기 싫었던지 모릅니다. ^^; 그 과정을 우리 아이들이 동일하게 겪는다고 생각하면 눈앞이 아찔할 정도예요. 그런데 그런 원소의 개념을 초등학생 때부터 친숙하게 접한다면 어떨까요? 그게 가능이나 할까 의문스러웠지만, 이 책 《뿐뿐 과학도감 - 원소》를 읽고 생각이 바뀌었어요. 아이에게 추천해주려고 제가 먼저 읽었는데 제가 무작정 빠져들어 읽게 되네요! 어려운 원소의 이름을 친숙함으로 바꾸어주는 책, 그 중심엔 캐릭터가 한 몫을 차지하는 거 같습니다.

 

 

차례에 보이는 저 원소들을 우스꽝스러우면서도 특징을 잘 설명해주는 캐릭터들로 하나하나 표현해 놓았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어렵게만 느껴지는 원소에 대한 소개와 그 쓰임새가 핵심만 뽑아 잘 정리되어 있어요. 각 원소의 페이지에는 원소 주기율표에서의 위치를 꼼꼼하게 표시해 놓았어요.

 

 

과연 일본 50만 부 판매라는 기록이 그냥 나온 게 아니네요. 이 분야의 최고 전문가의 기획, 감수로 전문성도 높이고 아기자기한 캐릭터로 흥미도 확 높였네요. 참 기획을 잘 해서 만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장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양장책에, 아이들의 집중력을 높여줄 올컬러, 종이 두께까지 적당하네요.

각 원소의 페이지마다 원소 주기율표에서의 위치 표시까지 꼼꼼하게 만든 거 같네요.

 

 

그냥 가볍게 훑어 보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거 같아요. 저는 아이들을 키우면서 배경지식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더 절실히 느끼고 있는데요, 개념조차 생소한 것을 배우는 것과 배경지식을 가지고 교과 과정을 배우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잖아요. 그것에 큰 일조를 하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캐릭터 그림과 연관시켜 읽어 나가다 보면 어렵지 않게 그 배경지식이 생길 거 같습니다.

(출판사에서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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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뿐 과학 도감 : 우주 - 캐릭터와 놀았을 뿐! 지식이 절로 쌓였을 뿐! 뿐뿐 과학 도감 7
이토 미쓰루 그림, 정인영 옮김, 와타나베 준이치 외 감수 / 다산어린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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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초등학교를 들어가 학년이 높아지면 국어, 수학, 과학, 사회… 교과목 수도 늘어나고 배워야 할 것도 많아져요. 이때 어쩌면 아이보다 더 바빠지는 것은 부모가 아닐까 싶어요. 어떻게 하면 아이가 공부에 호기심을 가지고 파고들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아이가 공부를 즐겁게 느끼도록 해줄 수 있을까. 사실 아이를 키우는 대부분의 부모들이 이런 고민과 질문을 가지고 이 책, 저 책을 헤매고 다니지 않을까 싶네요.

저 또한 그런 부모 중 한 사람인데요, 여기 그런 부모들의 고민을 탈탈 털어줄 책이 있네요. 아이의 눈높이에 맞고 호기심을 채워주며 공부에 대한 배경지식을 넓혀줄 책. 《뿐뿐 과학도감 - 우주》가 그 책이에요.


표지만 보더라도 ‘아! 아이들이 참 좋아하겠네!’라며 바로 손이 가는 책이에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캐릭터들이 표지를 장식하고 있어요. 캐릭터가 참 귀엽고 정감가네요.



차례를 보면 알겠지만, 우주에 관해 알아야 할 것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전 학년 과학 교과와 연계된 내용입니다. 태양계의 행성과 위성, 작은 천체, 항성의 일생과 은하를 이루는 천체, 우주의 역사와 수수께끼, 관측까지. 이 정도만 알고 있어도 초등학교 수준에서 우주에 관한 부분은 전문가 수준일 정도로 깊이있게 정리해놓았네요. 보통 깊이있다고 하면 지루하고 따분하기 일쑤인데, 그 부분을 극복했다는 것은 이 책의 큰 장점이에요.



첫 장부터 끝장까지 올컬러로 아이들이 캐릭터에 더 잘 집중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천체의 특징이 캐릭터에 잘 드러나면서도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어요.



꼭 첫 장부터가 아니라 관심있는 부분을 골라서 어느 장이라도 먼저 읽을 수 있어서 부담이 없는 책이에요.



우주에 관한 공부. 이 책과 함께라면 놀면서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제가 이 책을 읽는 동안 제 아이가 이 책 주변을 계속 맴도네요. ^^ 궁금한가봐요.

‘캐릭터와 놀았을 뿐 과학 개념이 쌓였을 뿐’

이 책을 참 잘 표현한 말이에요. 초등학교 교과목이 늘어나기 시작할 때, 이 책과 함께 시작해보면 좋을 것 같네요.

(출판사에서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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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 포크스 : 플롯 가이 포크스 1
윌리엄 해리슨 아인스워드 지음, 유지훈 옮김 / 투나미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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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성 평점 4점


가이 포크스! 부끄럽지만 처음 들어보았다. 대한항공 직원들이 왠 마스크를 쓰고 집회를 한 모습을 찍은 사진은 기억에 또렷이 남아 있지만, 그것이 가이 포크스의 가면이라는 것은 처음 알았다.

가이 포크스는 400년 전 영국의 실존 인물이다. 가톨릭 신자였던 그는 가톨릭을 박해하던 제임스 1세 국왕을 암살하고자 폭탄 테러를 시도했으나, 실패로 끝나 결국 처형된다.

이 책 <가이 포크스 : 플롯>은 그 저항의 아이콘인 가이 포크스에 대한 내용으로 총 3부작 중 1부에 해당한다.

이야기의 시작은 가톨릭 두 사제의 처형으로 시작한다. 그 끔찍하고 긴박한 배경 속에 국왕을 암살하고자 서약을 하고 모인 가톨릭 신자들이 있다. 케이츠비, 가이 포크스, 가넷 신부와 올드콘 신부 등이 그들이다. 이들은 이 책을 이끌어가는 주요 인물들 중의 일부이다. 그 중 케이츠비는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로, 비비아나의 막대한 재산을 차지하기위해 비비아나에게 접근한다. 그의 새까만 동기 속에 비비아나에 대한 애정이 더러워보였다. 가이 포크스는 오직 거사를 위해 충직하게 달려가는 인물로, 자신에게 예견되어진 다가오는 운명을 그대로 받아들인다. 책을 읽으면서 내내 가이 포크스 편이 되어서 응원을 했다. 이들은 쫓고 쫓기는 몇 번의 추격전 속에 목숨이 위태로운 지경을 넘어서게 되고 런던 의사당으로 향하는 것으로 1부작은 끝이 난다.

1부작이어서 시대의 배경에 대한 묘사, 인물 설명, 거사를 치루기 전의 크고 작은 일들이 주를 이룬다. 내가 평소 잘 알지 못했던 시대의 배경에 대한 내용을 읽게 되어서 매우 많은 것을 얻어간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지 배경만 나왔으면 지루했을텐데, 그때그때 나오는 추격전과 로맨스, 케이츠비에 대한 반전이 굉장히 흥미롭게 스토리를 이끌고 갔다. 시대적 배경이 400년 전이고 삽화도 옛스러워서 이야기 뿐만 아니라 책 자체가 클래식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내가 마치 그 시대로 가서 사건을 직접 접하고 있는 듯한 기분으로 책을 읽었다.

1부를 다 읽은 지금은...?

2부가 매우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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