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통방통 플러스 올림이 있는 곱셈 신통방통 플러스 수학 1
서지원 지음, 신지현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3년 8월
평점 :
품절


 

 

 

좋은책 어린이의 신통방통 시리즈,

<신통방통 곱셈구구>와 <신통방통 플러스 올림이 있는 곱셈>이에요.

 

왼쪽에 있는 '곱셈구구'편은 둘째가 구구단을 외우기 시작할 때 보여준 책인데,

여러 번 복습할 만큼 아이가 좋아했답니다. 오른쪽은 이번에 만나 본

'올림이 있는 곱셈'편인데요. ~

곱셈구구를 다 암기한 후 계산을 배우는 아이들이 보면 좋을 책이에요.

 

 

 

 

 

 학습에 도움을 주면서, 동시에 책 읽는 즐거움까지 선사하는 학습동화랍니다.

그림도 참 재밌고, 원리와 개념이 이야기 속에 잘 녹아있어 동화를 읽다보면

학습에도 흥미를 붙일 수 있지요.

 

 

운동장 조회가 있는 날, 게다가 임시 담임 선생님이 오기로 한 첫날 부터 준형이는

지각을 했어요. 작은 골목에서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부모님이 심야 영업으로 인해

피곤해하신 탓에 그럴 수밖에 없었지요.

지각에, 수학 쪽지 시험마저 0점을 맞은 준형이는 친구들의 놀림에 기분이 우울해져

집으로 갑니다. 0점을 맞은 쪽지 시험지에 엄마의 사인을 받아야 했던 준형이는

꾸벅꾸벅 졸고 있는 엄마대신 계산대 지키기를 자처합니다. 그런데 손님이 산

사탕값을 제대로 계산하지 못해 부모님께 야단을 맞지요.

 

집을 나온 준형이는 고물상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었는데, 뜻밖에도 할아버지는

연구실에서 발명품을 개발하는가 하면, 준형이가 그렇게도 힘들어하던

곱셈 계산을 척척 해내는 곱셈 머리띠를 만드신 분이었어요.

준형이는 곱셈 머리띠를 쓰고 다니면서부터 곱셈왕 현욱이와의 대결에서도

당당히 이기고, 수학 천재라는 소리까지 듣게 되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머리띠가 망가지는 사고가 생기고, 준형이는 다시 수학을 못 하게 됩니다.

 

준형이는 고물상 할아버지를 찾아갔지만, 이미 쫓겨난 뒤였지요. 우여곡절 끝에

고물상 할아버지를 만난 준형이는 곱셈 머리띠를 다시 만들기 위해 발명대회에

나가기로 합니다. 곱셈 머리띠를 만들기 위해선 아주 비싼 부품이 필요했고,

그 돈을 발명대회 우승 상금으로 살 생각이었거든요.

준형이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아이디어와 할아버지의 빛나는 발명이 더해져

발명대회에서 우승을 했고, 준형이는 다시 곱셈 머리띠를 만들 수 있게

되었지만 이젠 스스로의 노력으로 곱셈을 공부해보기로 합니다.

 

 

 

 

 

(몇십) X (몇십)의 계산 → (두 자리 수) X (몇십)의 계산 → (두 자리 수) X (두 자리 수)의 계산

순으로 곱셈의 기본 원리부터 풀어나가고 있고요.~

 

이렇게 곱셈 계산의 원리만 깨우친다면

(세 자리 수) X (두 자리 수) 계산까지 문제없이 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이야기랍니다.

 

 

 

 

 

본문 사이사이, 준형이의 곱셈 수첩을 통해 곱셈 계산의 방법을 설명해 주고 있어요.

모눈종이의 그림으로 원리를 파악한 후, 계산 과정을 살펴보며 연습한다면

곱셈 계산을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신통방통 곱셈구구에서는 자동차 바퀴, 병아리 다리, 북두칠성 등으로

곱셈구구를 재미있게 외웠는데 이번엔 구구단을 이용해 계산을 배운다니

더 신나 하더라구요.~

 

 

 

 

 

두 장의 활동지를 함께 해결해 보았습니다.

내일모레 기말고사가 끝나면 다음 학기 수학 예습을 하려고 문제집을 사두었거든요.

받자마자 아이가 곱셈, 나눗셈을 풀어보고 싶다고 해서 몇 장 풀었었는데

아주 재미있어하더군요. 두 자리 수 곱셈을 쉽게 풀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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