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단놀이 사운드북 삼성출판사 사운드북 시리즈 19
삼성출판사유아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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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재미난 책을 발견했어요.  ^ ^

아이들이 어렵게만 생각하는 구구단을 신나는 노래로 만날 수 있는 책이랍니다.

수 세기부터 더하기, 빼기, 구구단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성이에요.

책의 하단에는 아이들이 직접 버틀을 눌러 조작할 수 있는 부분이구요.

아이가 너무 신나했기에 제 기분이 다 좋더라구요.  ^ ^

색감도 아이들이 딱 좋아할 디자인이라 마음에 쏙 들었네요. ~~





완전 신났죠?  ㅎㅎ

구구단 외우기 버튼은 두더지 잡기로 되어 있어요.

버튼을 누를때마다 두더지가 반응하는게 너무 웃기다네요.

그래서 더 귀 기울이게 되는 효과가 있나봐요.  ^ ^
 

구구단 노래 일단 쭉 들어보았어요.

음이 신나고 재미있더라구요.

큰 아이 초등 2학년부터 구구단 외웠는데 그 기초가 얼마나 중요하던지요.

울 둘째는 구구단 외우기를 이렇게 재미와 호기심으로 접근하니

효율성이 더 크겠지요?  외우기는 2단부터!!  ^ ^

자꾸 들으면서 반복에 반복!!​

 


부록으로 온 선물은 구구단 브로마이드에요.

한쪽 벽에 붙여놓고 활용하면 아이가 오며가며 잘 보겠지요?  ^ ^


 




책을 활용하는 내내 웃음꽃이 입가에 떠나질 않았어요.

구구단은 물론 더하기와 빼기의 기능까지 함께 있으니

이제 수학 공부할때 이 책 늘 자리에 두고 활용해야겠다 싶어요.

그냥 연산만 하라그러면 아이들 너무 힘들어 하잖아요.

요즘은 책이 참 잘 나와요.

연산도 재미로 접근하고 흥미를 끌어올려 효율성을 최대한으로 만들어주네요.

2단부터 시작하여 꾸준히 노래도 들려주고 해야겠어요.

뭐, 제가 안해줘도 아이가 며칠을 계속 이 책을 가지고 놀고 있답니다.

반복해서 들으면 금방 외울 수 있는 효과가 있잖아요.

그거 무시못하구요.

신나게 노래 부르며 구구단 외우기!!

우리 아이 입에서 "구구단이 제일 쉬웠어요. ~~"​ 라는 말이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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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괴물로 가득 찬 날 거꾸로 생각하는 어린이 3
강경수 글.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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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에게 책의 표지 그림을 보여주며

무슨 내용일거 같은지 알아맞춰 보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아이가 친구들이 괴물로 변했는거 아니냐고 하더라구요.  ^ ^

책을 읽기전에 이렇게 그림만 보구선 이야기 유추해 내는건

오랜만에 해보았는데 책을 읽기 전 호기심 끌어올리기에 좋은 작용을하죠.  ^ ^

이 책은 글밥이 많이 않은편이라 아이가 앉은 자리에서 한 시간도 안되어 있더라구요.

좀 무서운 내용도 있을줄 알았는데 좀 슬픈 마음이 들기도 했대요.

친구들이 얼마나 힘들었겠냐면서...

그래서 저와 이야기 하면서 역시사지, 사필귀정, 인과응보 등

상황에 맞는 사자성어를 이야기 해보는 시간 가져보기도 했었어요.

이야기는 어러합니다.

 유식이는 자신의 힘만 믿고 마음 내키는 대로 친구들을 때리고

부려먹은 '싸움대장' 이었어요.

아이들을 괴롭히는 재미로 학교에 다니는 유식이는 여름 방학이 지루했어요.

즐거운 개학을 앞둔 어느 날, 학교의 이사 통지를 받고 새 학교로

등교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아이들을 마음껏 괴롭힐 생각에 들떠서 등교한 유식이는

음침한 새 학교에서 이상한 괴물들을 만나요.

약골 솔이는 눈이 하나밖에 없고, 순희는 눈이 세 개나 달린 괴물이었어요.

놀란 마음에 쓰러진 유식이는 보건 선생님께 하소연을 하려는데

선생님은 여덟개의 다리를 꼬며 이야기를 듣는게 아니겠어요?  ^ ^

개학 다음 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다시 찾은 학교는

어제와 같은 모습이었어요.

게다가 그곳에는 자신이 약골 솔이에게 했던 짓과 똑같은 짓을

시키는 괴물들이 기다리고 있었구요.

순식간에 약골 취급을 받으며 괴물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유식이는

아이들을 괴롭히던 지난날을 반성하게 되고,

어느 순간 원래 다니던 학교로 돌아와 있었어요.

그러나 현실로 돌아온 유식이는 예전 버릇을 버리지 못하고

다시 솔이와 친구들을 괴롭히며 희열을 느끼는데

또한 반전이 있답니다.

유식이의 생각없는 행동에 마음의 상처를 입은 아이들이 많습니다.

그 상처가 크던 작던 이것은 명백한 폭력에 해당되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약한 아이들을 괴롭히며 그 속에서 희열을 느낀다니...

정말 유식이 같은 아이들이 많으면 어떻하나...  걱정이 많이 되기도 했어요.

유식이의 이야기를 통해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것은

학교에서 괴물을 만나는 것 같은 고통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내용으로

가볍게 읽혀지지만은 않았답니다.

뺭 셔틀.  이젠 그 일을 유식이가 하게 되네요...

정말 아이들에게 어릴때부터의 인성은 참으로 소중하고 중요한거 같아요.

학교에서도 집단 생활에 편리하게만 선생님들이 생각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아이들의 일에 개입하여 문제를 해결하는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왕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한 학급은 하루씩 돌아가면서 왕따체험을

부모님 동의하에 해보았대요.

물론 저학년의 경우라 그 효율성이 컸겠지만 그런 일이 있고나서는

왕따의 문제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학교는... 지금 너무 아프잖아요...

아이들이 학교가 두려운곳이 되어서는 안되죠.

공부하는것도 힘든데 마음의 힘듬까지 더하면 너무 힘들어요.

이 책을 많은 아이들이 보고 공감하고 또 반성하는 시간 가져보면 좋을거 같아요.

괴물들의 따끔한 충고를 깊게 생각해 보는것으로도

마음이 아팠던 친구들은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는 시간이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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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살에 꼭 알아야 할 한국사 열 살에 꼭 알아야 할 역사
김영호 지음, 이용규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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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아이도 요즘 한국사를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

지금은 삼국시대 백제 부분을 공부하고 있고,

역사 체험 학습도 되도록 많이 가려 하고 있어요.

아이가 요즘은 역사가 참 재미있다고 하네요.

아이의 관심이 작년하고는 확연히 달라진터라 저도 참 좋습니다.

아이가 4학년으로 내년이 되면 학교에서도 역사 수업을 들을텐데요,

역사 전담 선생님이 초등학교에는 따로 계시지 않기에
 아이들이 담임 선생님께 역사를 ​배우게 되어요.
해서 반마다 조금씩 차이가 나지 않을까 싶어요.
들어보니까 어떤반은 선생님이 영상만 틀어주시는 반도 있고
또 어떤반은 선생님이 여러 자료를 직접 만드셔서 아이들에게 보여주교
역사 이야기를 너무나 재미있게 풀어주시는 선생님도 계시다 하네요.
역사라는 자체가 워낙 방대하기도 하고 또 관심면에서 기초를 탄탄하게
쌓지 못하면 아이들 금방 실증내하고 어려워 한다고 들었어요.
역사의 기초를​ 탄탄하게 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공부 방법이 있겠지만,
책으로 접근하는 방법도 그의 하나이죠.
이야기로 접근하여 관심을 끌어올리는 방법이라 참 중요하다 생각해요.
이번에 역사 책으로 읽은 책은 <열 살에 꼭 알아야 할 한국사> 였습니다.
이 책은 제목답게 호기심있게 살짝 접근하는 구성인거 같아요.
깊게 파고드는 이야기가 아니라 역사의 맥락을 두루두루 살펴본다고 할까요.  ^ ^
역사와 현대를 이어 주는 동화로 시작하여
역사 사진을 포함한 역사 플러스로 좀 더 구체화되어 설명되어 있습니다.
우리 아이는 올 겨울쯤에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보려합니다
한참 삼국시대에 빠져 각국의 긴장감있는 그 내용을 재미있게 배워나가고 있는데요,
5학년이 되면 교과로도 배우게 되니 미리미리 준비를 하는건 좋은거 같습니다.
우스개말이지만 아이들에게 '고구려를 만든 왕은 누구일까요?'라는 질문에
주몽이 아닌 송일국을 썼다는 아이들도 있다는 말이 있잖아요.
역사는 제대로 알고 공부하는게 중요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뿌리 이고 또 후손들에게 제대로 알려주어야 할 책임이 있기 때문이죠.
저는 요즘 그런 생각을 해보아요.
'지금의 역사와 조금이라도 달랐더라면?'   하고 말이죠.
그 누구도 추측할 수 없죠.
그래서 더욱 역사 공부가 중요한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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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 클럽의 미스터리 모험 1 - 더하기 암호와 비밀의 방 로즈 클럽의 미스터리 모험 1
테아 스틸턴 지음, 성초림 옮김 / 사파리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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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럽의 미스터리 모험> 이 책은 제로니모의 환상 모험을 잇는

 또 하나의 아주 특별한 모험 이야기 입니다.

큰 아이가 제로니모의 모험이야기 시리즈를 참 좋아해요.

도서관에서 자주 빌려보기도 했고,

몇 권 소장하여 반복해서 읽기도 하구요. ^ ^

그 시리즈의 또 다른 이야기이고 또 여자들의 이야기라 너무 좋아라 하네요.  ^ ^


'제로니모의 환상 모험'의 주인공 제로니모 스틸턴의 여동생이자

'찍찍 신문'의 특별통신원으로 활약하는 테아 스틸턴이 들려주는

사랑스럽고 개성 넘치는 다섯 소녀들의 유쾌하고

 흥미진진한 미스터리 모험담을 담고 있지요.

로즈 클럽은 테아가 졸업한 학교에서 만난 다섯 소녀가 뭉쳐 만든 모임이에요.

다섯 아이들은 각자 개성이 뚜렷하지만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소녀들이에요.

폴리나는 과학 기술과 환경 보호에 관심이 많은 따뜻한 아이이고,

파멜라는 공구와 정비에 관심이 많으며 평화를 사랑하고

티키는 스포츠와 야외 활동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활발한 소녀이고

콜레트는 분홍색이라면 무엇이든 좋아하며 남 돕기를 좋아하고,

바이올렛은 차가워 보이지만 차분하고 지혜롭지요.

이렇게 서로 다른 아이들을 하나로 묶어 주는 건 바로 미스터리에요.

오느 날 갑자기 신입생 한스 쥐토닐이 사라지자

모두 힘을 모아 이 사건을 해결하고자 하는데요,

한스의 방이나 학교 주변을 탐색하며 사건의 단서를 찾고,

머리를 맞댄 채 찾은 단서를 추리하며 사건의 퍼즐을 맞춰 나가죠.

그 과정이 흥미진진하고 또 긴장감있게 느껴지기도해요.

여자 아이들이 모여 생각을 합친거라 좀 더 세밀한 느낌이 있는거 같아요.  ^ ^

그리고 힘을 합쳐 하나의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 속에서

의미 있는 메세지와 감동을 받는답니다.

여자 아이들은 말 한마디나 사소한 행동에도 마음이 상할 수 있어요.

그리고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것이 크게 어려운일이 아님을 깨닫죠.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이 일방적이지 않은것도 큰 장점이에요.

딸 아이가 벌써부터 2권의 출간을 묻습니다.  ^ ^

무척이나 재미있게 읽었다고 해요.

정말 앉은 자리에서 뚝딱 읽었거든요.

앞으로 이 책의 인기도 제로니모에 뒤지진 않겠구나 싶네요. ~~



 

 

 


출간 선물도 있네요.

로즈클럽의 손거울이에요.

분홍 색깔에 거울 뒷면에는 장미 모양으로 너무 예뻐용.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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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선거 - 리더십 생활학교 약속교과서 2
장한애 글, 강은옥 그림 / 상상의집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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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며칠후면 개학이고 2학기 들어서면 또 반장선거를 하겠네요.

아이들에게 반장, 부반장의 직함은 아이들에겐 선생님을 대신해서

일종의 권력을 행사할 수 있기에 은근 아이들이 감투를 좋아라 하더라구요.

그런데 이 책에서는 무언가 바뀐거 같죠?

"이건 반장이 아니라 왕따잖아!"

까다로운 담임 선생님 때문에 모두 반장이 되기를 꺼리자

가장 인기 없는 아이들을 후보로 거론되고...

반장 선거에 나온 후보자들은 친구들 앞에서 약속을 합니다.

그걸 공약이라고 하지요.

친구들은 공약이 모두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인지, 실현 가능성이 있는

것인지를 판단해 반의 리더인 반장을 뽑습니다.

그러데 하기 싫은 반장을 억지로 떠맡게 된 준서의 공약은

 영혼없는 거짓이었던거죠.

친구들은 점점 준서가 공약을 실천해 주길 기대하고

선생님은 반장을 내세워 편리하게 학생들을 감독하고 싶어하죠.

그리하여 점점 반장에게 요구하는 의무가 많아지기도 합니다.

하루하루가 고달픈 반장인 준서.

본인이 했던 거짓 공약 때문에 진짜 왕따를 당할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요,

과연 준서는 이 어려움을 잘 헤쳐나갈 수 있었을까요?  ^ ^


이야기가 아이들이 공감을 크게 할 수 있는 내용이라 좋았습니다.

학교생활에서 참으로 많은 일이 일어나지요.

친구들 관계, 선생님, 일기숙제...  등 공통된 공감을 함께 공유할 수 있다는

자체를 읽는것만으로도 아이들은 위안을 받을 수 있어요.

준서의 선생님은 매일 일기 숙제를 내주시는데
정말 일기 숙제가 매일인 반이 우리 아이 학교에도 있답니다.

해당 반 엄마들 이야기 들어보면 영혼없는 일기라고 하더군요.

검사 받기 위해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지어내거나

성의없이 몇 줄 적고 만다고...

엄마들도 이게 아이들에게 무슨 도움이 되냐고 불만섞인 말들을 하더라구요.

그 이야기 들으며 저도 크게 공감했었는데,

이 책에 나오는 준서의 선생님도 그런 경우에 해당되다니...

아이들이 불만스러운건 당연했고 선생님의 까칠함이 무거운 마음으로 다가왔을거에요.

그라나 이 이야기에는 반전이 있습니다.

편견을 없앤거죠.

아이들만 일기를 쓰나?

선생님만 일기 검사를 하나?  ㅎㅎ

실제로도 이런 일이 있으면 참 재미있겠다 싶어요.

책을 통해 아이들이 위로를 받을수도 있겠다 싶구요,

또한 약속이라는 아주 중요한 단어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는거 같아요.

아이들이 생활하는데 있어서 수시로 약속을 하며 지내는거 같아요.

친구들과의 대화에서도 그렇고, 부모님과도 그렇구요.

약속의 소중함을 잘 깨우치고 좋은 습관을 만들어가기에

이런 책이 참 좋은 영향을 미치는거 같아요.

학교생활에서의 공감으로 시작하여 교훈을 새길 수 있는 <왕따선거>

 많은 아이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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