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사여행 3 - 남북국과 후삼국 시대 ㅣ 한국사여행 3
(사)감돌역사문화연구회 지음, 김혜경 기획 / 감돌역사 / 2012년 10월
평점 :
이야기로, 인물로, 문화재로, 몸으로 역사를
느껴요!
엄마와 함께 공부하는
한국사 교실 홈스쿨 역사야!!! ~~
세 번째 책은
남북국시대와 후삼국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이번 주는
1차시와 2차시에 대해 공부했어요.
신라에 대해
좀 더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네요.
여름에 경주로 여행을
다녀왔었어요.
불국사,
석굴암, 천마총, 첨성대 등
신라 역사
여행을 했었기에 이해도를 더욱 높일 수 있었지요. ^ ^
신라의 최고
외교관이라 불리는 김춘추!
백제의 충신
계백 장군!
신라의 명장,
김유신 장군!
삼국 통일을
완성한 문무왕!
위기에 빠졌던
신라는 김춘추가 당나라에 도움을 청하면서
결국 백제
멸망(660년)에 이르게 하는데요,
이로써
김춘추를 왜 최고의 외교관이라 표현하는지에 대해서
아이와
이야기를 많이 나누어 보았어요.
만약,
고구려의 대막리지 연개소문이 김춘추의 청을
좀 더
유도리있게 하여 허락하였다면...
그래서
당나라의 도움을 받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하고 아이에게 물었지요.
그럼 다른
나라의 도움 없이 우리 삼국이 알아서 통일에 이르지 않았을까 하구요.
아이가 하는
말이 연개소문 큰 아들 남생이도
당나라에
도움을 청했고 결과가 좋지 않았다면서
연개소문이 좀
더 건강하게 오래 살았으면 아마 결과가 달라졌을거라 하더라구요.
연개소문의
아들들도 우애가 좋았다면 아마도 고구려가 삼국을
통일하지
않았을까 상상해 보기도 했어요. ^ ^
그럼 지금의
우리나라는 중국 영토까지... ㅎㅎ 생각만 해도 좋다 그러네요 .^ ^
암튼 신라의
삼국통일은 당나라가 개입을 했기에
그리 뿌듯한
통일은 아니라고 할 수 있지요.
그 점이
아쉽긴 해요.
삼국을 통일
한 후 결국 신라의 마지막 왕 경순왕은 결국 왕건에게 나라를 바쳤으니...
우리의 힘으로
통일을 한 왕건이
높은 칭송을
받는것도 그런 의미인거 같습니다.
통일신라는
불교의 나라!!
지난 여름
다녀온 불국사여행의 사진입니다.
세계문화
유산의 마크를 눈으로 확인했구요, ^ ^
김대성
이야기를 책으로도 읽었지요.
지금의
부모님을 북국사로 전생의 부모님을 석굴암으로 의미하여
두 건축물을
지었다죠?
그의 효심과
불교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또한 석가탑과
다보탑을 만들었던 석공 아사달과
그의 아내
아사녀의 슬픈 사랑 이야기!
아사달이 2년
만에 다보탑을 완성하고 석탑을 만다는데 다시 시간이 지나고
3년이 넘는
시간동안 남편을 손꼽아 기다리던 아사녀.
남편이 너무나
보고 싶어 불국사로 왔지만
승려들은
아사달의 마음이 흔들릴까 염려되어
아사녀가
찾아왔다는 말을 아사달에게 전하지 않았고,
스님은
아사녀에게 탑이 완성되면 연못에 그 그림자가 비칠 테니
조금만 더
기다리라고 했지요.
매일 밤낮으로
연못만 바라보며 지낸 아사녀는 몇 달이 지나도 보이지 않는
그림자에
상심을 크게 하여 연못에 그만 몸을 던지고 말지요.
얼마 뒤 탑을
완성한 아사달은 아내의 이야기에
그의 아내를
따라 연못에 몸을 던졌다는 안타까운 이야기 입니다.
그러나 끝내
그림자를 비추지 않았던 석가탑.
그리하여
사람들은 석가탑을 그림자가 없는 탑이라고 하여
무영탑이라고
불렀고, 다보탑은 유영탑이라고 불렀답니다. ^ ^
이번주까지
통일 신라에 대해 집중적으로 공부했구요,
다음 시간은
발해에 대해 진도가 나갈 예정입니다. ^ ^
역사 공부는
할때마다 새로운 사실을 계속 발견해내고
공부를 해가는
유익한 시간이라 너무너무 좋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