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구의 좋은 점 찾기 노란돼지 창작동화
신채연 지음, 이영아 그림 / 노란돼지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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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이라함은 나보다 나이도 많고

가끔씩 용돈도 주시고 조카를 예뻐해주고 귀여워 해주시는

 모습을 떠올리기 마련인데요,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는 조금 다르답니다. ^ ^

삼촌이 같은 학교 같은 1학년이거든요.

삼촌의 이름은 박상구.

아주 못말리는 개구쟁이랍니다.

조카인 동훈이는 이른 삼촌이 영 못마땅하고 싫었어요.

다른 친구들이 자랑하는 멋진 어른 삼촌들이 그저 부럽기만 한데,

과연 삼촌인 박상구와 조카인 동훈이는 과연 잘 지낼 수 있었을까요?  ^ ^

삽화도 너무 귀엽고 내용이 참 유쾌했어요.

아이가 앉은 자리에서 후딱 읽고는 2번 더 정독을 했어요.

넘 웃기고 재밌다면서 말이죠.

그러면서 아이가 교실의 이모저모를 이야기 하더라구요.

누구는 누구누구를 좋아하고,

누구는 하루에 방귀를 너무 많이 뀌어대서 여자 애들 사이에서

인기가 제로라는 둥 이런저런 대화의 꽃을 피웠더래썽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친척의 관계를 한번 더 짚어보기도 했구요.

 


 


오늘은 책을 읽고 독서 기록장에 정리를 했네요.

박상구에게 편지로 마음을 전했답니다.  ㅎㅎ  

노력하면 멋진 삼촌이 될 수 있을거라는 확신~!!

더욱 긍정적인 마음으로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멋진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네요.

유쾌하게 책을 읽은만큼 박상구에게 편지를 쓰는 동안에도

아이의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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