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큘라 씨 괴물들을 부탁해! 거꾸로 생각하는 어린이 6
강경수 글.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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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표지만으로도 너무 좋아라 방방 뛰며 앉은 자리에서

순식간에 읽어내려간 책입니다.

<드라큘라씨 괴물들을 부탁해!> 이 책은 그저 괴물들에 대한

무서움에 대해 이야기 한게 아니에요.

스마트폰을 사용하느라 무서운 괴물들이 나타난 것마저

알아차리지 못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스마트폰에 깊이 빠지는 것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를 꼬집는 내용입니다.

즉, 괴물보다 무서운게 바로 아이들이 바로 옆의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스마트폰에 심하게 빠지는걸 잘 보여주어요

그럼으로 해서 아이들 스스로 스마트폰에 대한 절제를

해야겠다는 의지를 길러줄 이야기로 정말 잘 읽었다 싶었습니다.

괴물들은 그 무엇도 자신들을 위협할 수 없다며

자신만만하게 사람들 앞에 나서지만, 이들의 당당함은

이내 민망함으로 바뀌고 말죠.

사람들을 괴물이 나타나든 자동차가 지나가든 신경 쓰지 않고

오로지 자신이 가진 스마트폰에만 빠져 있어요.

게다가 사람들 서로에게 관심이 없죠.

두려움의 대상인 괴물들이 이 무심한 상황을 이야기 하는데

와...  정말 심각하구나 싶었어요.

안그래도 요즘 스마트폰 때문에 아이들에게

하루에도 몇 번씩 잔소리를 하고 있거든요.

다른 집들도 다 마찬가지라고는 하지만, 이건 정말 아닌거 같아요.

큰 아이 그룹수업을 갔는데 수업 후 상담시간에

아이들은 밖에서 각자의 핸드폰에 빠져 있답니다.

선생님 인사시간에도 스마트폰을 절대 놓지 않죠.

아이들 모두가 말이죠.

그래서 선생님이 그에 대한 지적도 많이 하시는데

쉽게들 손에서 놓기가 힘이든가봐요. ㅠ.ㅠ

식당엘 가봐도 가족 각자가 스마트폰에 빠져 있는걸 보는것도 이젠

고개를 도리도리 할 일이 아닌 일상의 한 모습으로 자리잡은게 오래입니다.

식당뿐 아니라 가정 안에서 가족의 공동 구역에서도

그러한 모습을 보는건 마찬가지 입니다.

정말 이제는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음으로

아이들뿐 아니라 우리 어른들도 심도있게 고민해 봐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가족회의를 통해 스마트폰을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

서로 고민을 통해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유쾌하고 재치 넘치는 그림풍도 넘 좋았고,

이야기도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

이 시대의 문제점을 콕 짚어준 이야기!!

많은 이들이 함께 읽으면 더욱 좋겠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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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융합과학씨, 인체를 그려요 똑똑 융합과학씨 5
이한음 지음, 이경석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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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부터 예술까지 두루두루 통하는 과학

많이 알면 알수록 더 즐길 수 있다!  즐기는 과학

배워서 남 주자! 좋은 건 나누는 과학

과학이 역사와 신화, 예술, 기술, 공학 등과 연결되어 있음을

이야기로 보여 주며 과학 개념과 관련 지식을 하나로 엮은 통합 지식 교양서

[<똑똑 융합 과학씨> 시리즈의 다섯번째 이야기 - 인체를 그려요]

인체는 알면 알수록 신비로워요.

좀 전에 그래비티 영화를 보았는데요,

우주 그 자체로도 탄성을 자아낼 정도였지만,

우주에서 나타나는 인체의 현상들도 무척 흥미로웠어요.

흔히 사람을 만물의 영장이라고 합니다.

세상을 통틀어 으뜸이라는 뜻이 아닐까요?

그래서 사람들은 다른 동물들이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고 상상했어요.

단군 신화에 나오는 곰과 호랑이도 꼬리 아홉 개 달린 구미호도

천년 묵은 지네도 사람이 되고 싶어 했죠.

사람만이 지닌 최고의 장점은 무얼까요?

그리 강하지 않은데 무엇이 인간을 강하게 느끼도록 해주는 걸까요?

가만히 있어도 심장은 하루에 10만 번이나 뛰고,

우리 눈은 약 100만 가지 색깔을 구분할 수 있고

우리 몸의 혈관을 모두 이으면 무려 1,000킬로미터나 됩니다.

우리의 몸은 놀라운 비밀로 가득 차 있어요.

우리도 몰랐던 신비하고 특별한 힘!!

 책을 읽으며 그 동안 궁금했던 사실등을 재미있게 배웠고

더불어 새로운 눈으로 좀 더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백신과 항생제를 개발해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려 애썼던 과학자들

우리 몸을 이용해 아름다움을 표현한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인간만의 특징과 인류가 어떻게 우리 몸을 이용해

간정이나 생각을 전달하고 아름다움을 표현했는지 고개를 끄덕이게 되죠.

확실히 융합 교육이 대세이듯 이해도도 더 쉽다는걸 알 수 있었어요.

그저 지식만을 펼쳐놓은 이야기는 자칫 지루하거나

어렵다고 느끼기 마련인데, 융합 과학씨는 다양한 방면으로

접근하고 쉽게 이해시켜주어 참 좋았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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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티스트 딸과 연예인 딸 어린이 우수작품집 시리즈 9
유하은 지음, 오은지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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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과 표지만으로도 아이가 너무 재미있겠다며 제일 먼저 읽겠다고 했어요.

가문비어린이의 이런 스타일의 동화책 몇 권을 너무나 재미있게 봤는지라

표지만으로도 엄청 좋아했답니다.  ^ ^

또한 우리 아이가 지금 플릇을 배우고 있기에 음악 재능을

원하는 마음의 공감대가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했어요.

사실 산부인과에서 아이가 바뀐다는 것은

아침드라마에서나 나오는 이야기가 아닌가 했는데

이렇게 아이 책으로 보니 그 느낌이 또 다르더라구요.

아이들 눈높이에서 표현한거잖아요

우리 아이 또래가 쓴 글이라 더욱 기대가 되었구요.

분당 내정 초등학교 6학년 유하은 어린이가 이 책의 작가님이에요.

산부인과에서 서로 바뀐 두 아이의 이야기!!

가난한 분식점집 딸 아라는 플루트에 재능을 보이고

음악 교수인 신 교수 딸 혜빈이는 아역 배우입니다.

이들은 모두 부모를 닮지 않았다는 공통점이 있었어요.

어느 날 혜빈 엄마는 아라네 분식점에 갔다가 자신을 쏙 빼닮은

아라를 보고 충격을 받고는 급기야 유전자 검사를 통해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산부인과에서 서로 아이가 바뀌었다는 사실이었죠.

믿을 수 없는 드라마에서나 나올법한 이야기가 현실이 된거에요.

각각 사실을 알게 된 두 아이...

부유하게 살았던 혜빈이는 가난한 분식점 집의 딸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했고, 아라는 가난해서 플루트를 포기한다고 해도

지금의 엄마 아빠를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하며

부모님의 품에 안겼습니다.

이야기를 읽으며 나라면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되었을지

고민해보고 생각해 보는 시간 통해

부모님의 사랑에 한 발짝 다가서는 계기가 되었으면 싶기도 했었어요.

요즘처럼 돈이면 다 된다고 생각하는 이 세상에서

 키워준 부모를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나 예뻤습니다.

돈보다도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잘 알았고,

행복의 원천인 사랑과 기쁨은 아라처럼 용기 있게 나누면

더 커지고 아름답게 빛난다는 것을 잘 배울 수 있었어요.

그리고 꼭 피로 나눈 혈연관계가 아니더라도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가족이라는 것을...

말로는 설명하기 힘든 부분이 있는 그러한 것들을

아이가 잘 이해할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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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여행 8 - 근현대 1 한국사여행 8
(사)감돌역사문화연구회 지음, 김혜경 기획 / 감돌역사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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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로, 인물로, 문화재로, 몸으로 역사를 느껴요!

 


엄마와 함께 공부하는 한국사 교실 홈스쿨 역사야!!! ~~

조선시대를 거쳐 드디어 근현대사에 들어갔습니다.

한국사 검정 능력 시험을 지난 8월에 보았어요.

초급을 보았구요, 40문항을 풀어야 했습니다.

꾸준히 역사 공부를 한 덕분에 ​결과는 좋았습니다.

5급에 합격했거든요. ^ ^

다만 아쉬운 부분이 바로 근현대사였는데요,

시험문제에 한 30 ~ 40% 정도는 차지하는거 같았는데

이 부분을 좀 소홀히 공부했는지 표가 나긴했거든요.

역사야 책으로 아직 진도가 덜 나갔기에 그런가 싶기도 했구요,

좀 더 열심히 공부하고 복습도 철저히 해서 다음 시험은

중금에 도전하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 ^


 



역사 왕 중에서 가장 비운의 왕을 꼽으라고 하면 저는 단연컨대

고종을 1위로 뽑고 싶어요.

서양문물이나 서양 기술, 과학 등을 받아들이려는 다양한 시도도 좋았고

다방면으로 소통을 하려고 한 것 같으나 일본의 만행에

우리는 나라를 빼앗기는 아품을 겪었어야 했지요.

정말 수치스럽고 비운의 길을 걸었던 왕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짠하고 애가타는 마음은 아마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그러할 것입니다.

아버지인 홍선대원군 이야기부터 시작하여 홍선대원군과 명성황수 없이 홀로

남은 고종 임금.   나라의 이름을 조선에서 대한제국으로 바꾸고

임금이 아닌 황제가 되겠다며 개혁을 꿈꾸었던 고종.

그 뒤로 침략 받는 우리 땅...

조선을 지키자는 움직임.

전봉준, 서재필, 최익현, 안중근 등 다양한 인물에 대해서도 알아보았고,

조금씩 현대화로 변화하는 모습을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사 시험에서도 근현대사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또 우리의 역사의 아픔의 한 자락이기에

아이들에게는 제대로 잘 배워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해요.

요즘은 또 한국사 붐이 일었다고 할 정도로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역사 공부를 많이 하고 있다고 알고 있구요 .^ ^

이렇게 홈스쿨로 복습식으로 되짚어 보면서

공부하는것도 너무 좋다고 생각합니다. ~~  ​

계속 진도 나가면서 또 다양한 역사책을 읽고 또 읽고

좀 더 사고력을 넓혀가고 아는것도 많아지면서

역사의 재미에 퐁당 빠졌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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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국립 공원 탐험 둥글림 양장10권 - 아름다운 세계의 자연경관과 특이하고 신기한 동물들 더불어 자연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방법까지
훈민출판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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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여행하며 자유로운 영혼이 되는 꿈은

아마 한 번쯤 생각해 보지 않나 싶어요. 

저도 어렸을때는 아프리카 초원을 달려보는게 소원이었던 적이 있어요.

그 생각의 시작은 어떠했는지 기억이 희미하지만,

한 동안 입에 아프리카를 달고 살았던건 확실히 기억이 납니다. ^ ^

그런 이야기를 아이에게 해주니

자기도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면서

제인 구달처럼 오랑우탄을 연구하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도 했어요.

아이의 꿈이 동물에 관련된 일을 하는것이거든요.

어느날은 수의사가 되었다가 또 어느 날은 사육사,

또 어느 날은 동물 심리 치료사 등

다양한 직업을 바꾸어 가지만, 그 끝은 동물로 초점이

맞추어 진다는건 아이가 관심이 아주 많다는 것이겠지요.

그래서인지 이 책을 아주 재미있게 보았어요.

세계의 국립공원 탐험이라는 책인데요,

시리즈가 10권이네요.

동물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좋은 체험이 되어줄것입니다. ~~

주인공 친구들도 귀엽고 그림풍이 따뜻하고 예뻐요. ^ ^

우선 두 권을 소개할께요.

* 프랑스 피레네 국립공원

* 말레이시아 오랑우탄 보호 구역

확실히  동물 좋아라 하는 우리 아이들 큰 아이, 작은 아이 모두 재밌어 하네요. ^ ^

그러면서 언젠가는 꼭 직접 가보고 싶다는 꿈의 의지도 다져봅니다.

책의 뒷 페이지에 보면 세계 지도가 나옵니다.

우리나라랑 얼마나 떨어져있는 거리인지 가늠해보고

그 곳의 분위기는 어떠한지 간단하게나마 이야기 해 볼 수 있었어요.

그러면서 하나하나 배워나갔구요. ^ ^

둘째는 읽은 책과 함께 일기를 적기도 했습니다.

아기 오랑우탄이 무척 귀엽다고 집에서 키우고 싶다는 바램도 함께 말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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