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멋대로 스케치북 생각이 쑥쑥 브레인스토밍 미술
라보 아틀리에 공동체 지음, 이연옥 옮김 / 시금치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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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그림 그리기를 참 좋아하지요.  ^ ^

우리 아이도 그래요.

A4 용지나, 색종이에 그림을 많이 그려놓거나,

혹은 나름대로의 책을 만들기도 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더라구요.

이 책은 책의 표지부터 자유로움이 느껴져 선택하게 되었어요.

잘 그려야 한다는 느낌 보다는 그림을 그리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창의력도 키우고 말이죠.  ^ ^

이 책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이며 풍부한 상상력으로 가득한

새로운 미술 놀이 책입니다.

특이한 점은 이 책에 참여한 사람이 많았다는 것인데요,

라보 아틀리에 공동체라고 해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라보 아틀리에 공동체'에서 함께 또는 혼자 그림책을

그리고 있는 모임이라 합니다.

이 책에는 키얼스텐 파빈스키, 추니 펠레너, 크리스토퍼 펠레너

양케 쿨, 요르그 뮐레, 모니 포르트, 나탸샤 블라호비치

필립 베흐터, 클라우디어 바이커트 등 9분이 참여해 주셨네요.

다양한 분들이 모여서 만든 책이라 그런지 그림풍이

정말 하나하나 새로워 보이는 효과가 있네요. ㅎㅎ

그럼 우리 아이가 활용한 부분을 소개할께요.

 

 

 

 

 

 

 

 

 

평소 아이가 그림 그리는 건 좋아해요.  ^ ^

그냥 A4 용지를 많이 쓰고 있는데, 이렇게 특별한 주제에 맞춰

이야기를 만들어 보기도 하고 다양한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방식이라 아이가 굉장히 좋아했어요.

아이가 그린 그림 중에 눈에 띄는 부분이 있었어요.

땅 속에 누가 살고 있는가 하는 부분이었는데,

저는 땅 속 동물이나 곤충을 그릴 줄 알았는데,

괴물 자매가 살고 있는 집을 그렸더라구요.  ㅎㅎ

책을 보고 아이가 활용한 부분을 보니까

왜 창의력이 길러진다는 건지 알겠더라구요. ~~

그냥 아무것도 없는 여백을 채워가는 것도 괜찮지만,

이렇게 특별한 주제에 맞게 자신의 생각을 채워 나가는

과정도 무척 재미있었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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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에는 즐깨감 도형 - 창의영재수학 + 교과사고력 즐깨감 수학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엮음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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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지음

 

2학년 1학기 교과서에 보면 도형의 기초적인 것을 배우게 됩니다.

<즐깨감 도형>에서는 직선과 선분의 차이부터

하나하나 설명이 잘 되어 있어요.

생활 속에서 접하는 상황이나 퍼즐, 게임 등과 같이 다양한

소재를 이용하여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거부감 없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는게 이 책의 큰 장점인거 같습니다.

선분, 직선, 삼각형, 사각형, 도형의 결합과 분해, 칠교 퍼즐, 패턴 블럭,

 원형 탱그램, 쌓기나무, 하트 퍼즐 등 도형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전개가 어렵지 않습니다.

우리 아이는 지금 다시 가베를 배우고 있거든요.

쌓기 나무를 이용한 도형 개념뿐만 아니라

도형의 다양한 응용력에 좋더라구요.

근데, 가베에서 배우는 내용이 <즐깨감 도형>에 나와있는 내용이랑

비슷한게 많은거 같아요.

와 ~~  좋으네요.  ^ ^

확실히 아이 두뇌 회전이나 응용력 기르기에 참 좋은 교재인거 같습니다.

 

 

 

그냥 책의 느낌만으로 봤을때도 어렵게 풀어나 그런게 아니라

아이도 거부감 없이 재미있게 학습하게 되는거 같아요.  ^ ^

 

 

 

 
 

 

 

아이가 삼각형과 사각형의 단원을 푼 사진입니다.

이 책이 참 마음에 들었던 것이 바로

생각이 자라는 step 1

응용력이 커지는 step 2

창의력이 샘솟는 step 3

으로 하나하나 나뉘어 풀이되었다는 거예요.

즉, 삼각형 하나를 놓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응용을 해 보는거죠.

그럼, 아이들이 지루해 하지 않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겠지요?  ^ ^

매 장마다 똑같은 유형이 없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생각되기도 합니다.

수학이라는 과목만으로 아이들은 스트레스 받아 할 수도 있어요.

우리 아이도 제일 싫어하는 과목으로 수학을 꼽을 정도 인데요,

그래서 스토리텔링 수학으로 바뀐다는 말을 듣고

마음이 놓이기도 했답니다.  ^ ^

스토리텔링 수학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교재가 와이즈만 교재였어요.

될 수 있으면 재미있게 수학을 공부하는게 아이한테도 좋잖아요.

남은 여름 방학동안 이 책 열심히 활용하여 수학의 개념 쌓기에

열을 더 올려야겠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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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를 찾습니다! 인문 그림책 12
주강현 글, 김형근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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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강현  글  /  김형근  그림

 

우리 아이들이 또 명태 찌게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자주 끓여먹곤 하는데, 알이 꽉 찬 놈으로 고르곤 했거든요.

그렇게 먹었으면서도 정작 우리 나라 동해안에서

명태가 사라졌다는 걸 몰랐네요.

그것은 무분별한 남획과 지구 온난화로 사라져 버린 것이라 하는데,

책을 통해 자세히 알아볼께요. ~~

 


 

 

명태는 입이 커서 '대구'라 불리는 대구과에 속하는 물고기에요.

차가운 바다인 오호츠크 해를 비롯한 북해에서 살아요.

그러다 보니 명태는 주로 러시아 시베리아와 오호츠크 해,

베링 해 등에서 많이 잡혔어요.

우리나라에서는 동해안에서 잡혔구요.

차가운 물을 좋아하는 물고기네요.  ^ ^

명태는 암수가 서로 나뉘어 떼를 지어 다니는데,

신기한 것은 수놈은 주로 바다의 중간에서

암놈은 깊은 바다 밑으로 다니는 특징이 있다고 해요.

그러다가 알 낳을 시기가 되면 아늑한 만 같은

산란장을 찾아와 평평한 모래나 진흙 바닥에 알을 낳는다고 하구요.

알의 개수는 무려 25 ~ 40만 개라고 하니 정말 그 수가 어마어마 하네요.

알을 낳을 때는 몇 시간에 걸린다고 하는데 이때는 거의 먹지도 않고

그물에 걸려 잡혀가도 모를 정도로 알 낳는 데에만 집중한다고 해요.

이 많은 알들이 다 부화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명태가 알을 낳기 시작하면 그곳은 곧바로 전쟁터로 변해버려요.

왜냐하면 그곳에 살고 있던 물고기들이 떼로 몰려들어

알과 어린 물고기들을 마구 잡아먹어 버리거든요.

이 책에서는 명태의 모든것을 담고 있다 보면 될 거 같아요.

명태의 어원에서부터 북어, 생태, 노가리, 코다리의 종류까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요.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한번 사라진 명태는 좀처럼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점이 정말 아쉬워요.

사람들은 예전 명태 축제를 기억하고 있어요.

그때의 희망을 놓을 수 없어서 아직 해마다 명태 축제를 벌이고 있다고 해요.

어느 날 홀연히 명태가 돌아와 주길 바라면서 말이죠.

환경 오염 - 지구 온난화가 이렇게 부메랑처럼

인간들에게 돌아오고 있어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다가 이제 더이상 동해안에서

명태를 만날 수 없다는 구절을 읽었을때는

아이가 걱정을 많이 하더라구요.

저 역시나 걱정입니다.

환경 오염 - 지구 온난화가 결국은 사람들을 망치게 될 텐데 말이죠.

정말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그렇게 홀연히 다시 명태가 돌아와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의 서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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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보관 요리법 - 간편하게 냉동해서 쉽게 요리하는 리빙 라이프 3
이와사키 케이코 지음, 이은정 옮김 / 북웨이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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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사키 케이코 지음  /  이은정 옮김

 

요즘 워낙 날씨가 더워서 사실 음식 해먹기도 귀찮을 때가 있어요.

되도록이면 간단하게를 외치는 저에게

이 책은 정말 한줄기 빛과 같다 할 수 있었어요.  ^ ^

저는 볶음밥도 잘 해먹는데요, 각종 재료를 다져서 냉동실에 넣어놓곤 해요.

그런다음 필요할 때 볶아 사용하는데, 참 편리하더라구요.

패스트푸드 말고 그 정도의 냉동 요리를 활용하곤 했었는데

책에 보니 종류가 정말 많아 놀라기도 했답니다.  ^ ^

책에서도 설명되었듯이 냉동보관법을 제대로 알고 꾸준히

이용하는 사람은 드물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식재료를 냉동보관했지만 결국 제료가 처음같지 않거나

요리가 맛있게 안 된다는 이유 때문이지요.

이는 요령이 없이 그저 냉동실로 직행하는 행동이라 하는데,

"납작하게, 따로따로, 쫙 붙여서"의 테크닉을 한번 살펴보도록 할께요.

 


 

 

* 납작하게 냉동 : 다진 고기 등을 발리 얼리기 위해 납작하게 한다.   나중에 조리하기 쉽도록 한 번 쓸 만큼씩 소분해 두면 더욱 편리하다.

* 따로따로 냉동 : 냉동보관의 이점을 최대한 살린 방법이 바로 따로따로 냉동이다.   다진 고기, 생선 토막은 물론이고 채소도 따로따로 낸동해두면 필요한 분량만큼 꺼내 쓸 수 있어서 조리하기 편할 뿐만 아니라 재료 낭비도 줄어든다.

* 쫙 붙여서 냉동 : 토막 생선이나 돈가스 용 거기 등 두께가 있는 것은 표면을 랩으로 싼 다음 지퍼팩에 넣는다.

이 세가지의 중요 정보 말고도 잔잔한 정보가 가득합니다.

안전하고 맛있는 냉동보관에서 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급속' 냉동이라 할 수 있어요.

급속 내동에서 대활약을 하는 것이 바로 열전도율이 좋은 금속 쟁반이구요. ~~

또 랩은 식재료가 공기와 접축해서 산화가 일어나 품질이 열화되는 것을 막는 중요한 역활을 하는거지요.

혹시 랩에 미세한 구멍이 있거나 하면 재료의 표면이 건조되면서 냄새 부착 현상이 일어나기 쉬우므로 이중으로 보관해 두는 것이 좋아요.

냉동과 마찬가지로 중요한 역활을 하는것이 바로 해동인데요, 해동에도 요령이 이네요.

1. 냉장실과 실온에서 자연 해동

2. 전자레인지로 간단하게 해동

3. 조리 해동으로 짧은 시간에 더욱 맛있게

주의해야 할 점은 재 냉동은 절대 금지라는 것이죠.

한번 해동한 식재료를 다시 냉동하게 된다면 식품의 세포가 더 파괴되어 맛과 식감이 크게 떨어질뿐만 아니라 세균이 번식할 우려가 있어요.

일단 해동했으면 다 사용하는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고기 하나를 냉동보관에도 방법이 굉장히 많이 소개되어 있어요.

얇게 저민 고기, 잘게 썬 고기, 다진 고기, 덩어리 고기, 껍질 붙은 고기, 뼈 있는 고기 등 형태에 따라 손질하여 냉장고에 넣어 주는 방법도 다양하게 소개되어 있어 상황에 맞게 손질하면 될 거 같아요.

또, 이 책에 보면 냉동 손질법 뿐만 아이라 요리 비법도 나와 있어요.

정말 냉동 손질로 이렇게 맛나는 음식을 만드는 만들다니 과연 놀랍습니다.

또, 저에게도 해보고 싶다는 의욕을 불러일으키구요.  ^ ^

간단한 레시피가 무척 마음에 들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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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의 인형 스케치북 진선아이 스케치북 시리즈
제시 엑켈 지음 / 진선아이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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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엑켈 지음

 

아주아주 재미있는 책을 발견했어요.  ^ ^

우리 세대가 어린시절 종이 인형이 큰 인기가 있었거든요.

남자 아이들에게 구슬이나 딱지가 대세였다면,

여자 아이들은 당연히 종이 인형이라 할 수 있지요.

종이 인형 다음으로는 바비 인형 같은 마른 인형으로

인기가 흘러갔구요.  ^ ^

이 책을 보자마자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면서

우리 아이에게도 즐거웠던 한 때를 또 하나의 추억으로 만들어주고 싶었어요.  ^ ^

그럼, 책의 내용을 소개해 드릴께요. 

 

 

 

 

 

이 책의 앞쪽과 뒤쪽 커버에 두 개의 인형이 있어요.

이름은 '마아'와 '체리' 예요.

두꺼운 마분지 종이에 코팅되어 있어 정말 튼튼하네요.

인형 옆에 있는 띠로 지지대를 만들어 인형을 세울 수 있구요.

 

 

본격적인 인형 놀이가 들어가기에 앞서 설명이 참 잘 되어있어요.

중요한 팁의 설명까지 있어 아이 스스로도 활용을 잘 하더라구요.  ^ ^

 

 

 

 

 

 

 

 

 

아이가 재미있게 활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 ^

아직은 어려서 모양이나 패턴을 그려넣기는 어려워 했고,

다양한 색깔로 색을 채워 나갔습니다.

책을 보면서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그리기 부분이 한 종이에

양면으로 되어 있었어요.

책이 두꺼워 옷의 다양한 스타일로 할 수 있었지만,

우리 아이는 양쪽 다 쓸 수 없다며 아쉬워 했거든요.

미마와 체리 인형과 예쁘게 색칠한 종이 옷은

A4 폴더에 정리했구요.

앞으로도 더 예쁘게 활용하려 합니다.

여자아이라 친구들 오면 이런 놀이 완전 좋아하더라구요.  ^ ^

여자아이라면 이 책 무척 좋아할 거 같아요.

공부로 스트레스 많이 받잖아요.

그 외 시간으로 이렇게 아이가 하고 싶어 하는 놀이로

여유시간 가지면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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