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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 투 오 H2O ㅣ 중학년 막대사탕 문고
엔리케 아도니스 지음, 헤수스 엔리케 힐 그림, 배상희 옮김 / 머스트비 / 2018년 3월
평점 :
절판

인간이 살아가는데 있어 물은 정말 정말 중요한 것입니다.
모든 생명체는 물이 없이는 살아갈수가 없지요.
우리나라도 물 부족국가라고 하던데 많은 이들이
이를 절실히 인지하지는 못하는거 같아요.
아이들에게는 더욱 물을 아껴쓰는 습관을 길러주어야 할 거 같아요.
그것이 중요한 이유는 지금보다 미래에 지금보다
더욱 환경이 오염될 것이기 때문이지요.
그때가 되면 정말 SF 영화에서나 볼법한 일들이 일어날지도 모르잖아요.
이 책의 모티브가 그러합니다.
물만 빼고 모든 게 다 있는 미래 사회.
모두에게 잊혀져 가는 물을 되살리기 위한
에스카만드로 박사와 마리나 부녀의 간절한 꿈과 열망이 담긴 SF동화
이 책의 주인공 마리나가 사는 미래는 모든 물이 오염되어
마실 수 있는 물이 없답니다.
그래서 물을 대신하여 트로페라는 대체 물질을 만들어 냈는데
사람들은 수분과 산소를 공붑해 주는 트로페 주머니를
태어날 때부터 차고 살아갑니다.
마치 인류가 날 때부터 트로페 주머니를 차고 살아 왔던것처럼 느끼기까지 하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리나의 아빠이자 물 정화 연구 소장인
에스카만드로 박사는 인류의 삶 속에 물을 되찾아오기 위해 연구를 계속해 나갑니다.
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가득한 마리나와 박사, 그리고 그의 조수 포르시스.
그들의 연구는 과연 성공할 수 있었을까요?
우리에게 친숙한 물.
영원히 제자리에 있을거 같지만 사실 지금처럼 물을 대량으로 소비하고
방치한다면 어쩌면 미래에 물은 존재하지 않거나 그저 죽음과 공포를 주는
오염 물질로 남아있을 수 있다는 것을 독자들에게 알려줍니다.
물이 사라진 미래, 물 대신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주는 물질,
먼 미래에 있음직한 일들이기에 그저 상상SF 이야기로 그칠것은 아니라는것!
아마도 책을 읽으며 다시금 물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될 것입니다.
소중한 물, 깨끗한 물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하면 될런지
책 읽고 생각해보는 시간 가지는것도 좋은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