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에 비친 얼굴 파란하늘 전설 시리즈 4
김영주 지음, 이하연 그림 / 파란하늘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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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너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주제가 있는 전설 이야기!!

우리나라 곳곳에는 수많은 전설이 있습니다.

삼국유사기나 조선왕조실록 등이 정식 역사라 하면

전설은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민간에 의해 전해진 역사라 할 수 있지요.

국가가 미처 기록하지 못한 일반 백성들의 역사 바로 그것이 전설입니다.

우리는 전설을 통해 당시 사람들의 생생한

생활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더욱 정감있게 느껴지기도 한답니다.

이 책에서는 <우물에 비친 얼굴> <검단산의 전설> <백성을 위하여>

이렇게 크게 세 편의 전설로 나누어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요.

 가족, 사회친구, 그리고 사회생활로 대변할 수 있는 이야기인데요,

공동체 생활은 옛날 우리 조상들도 아주 지혜롭게 해나갔답니다.

가족과 동네, 그리고 두레라는 공동체모임을 통해

우리의 민족성을 나타내기도 했구요,

그렇지만 마냥 좋은 일만 있을수는 없는 법!!

함께 살아간다는데 있어 사건, 사고는 뒤따르기 마련이죠.

바로 이 책에서 공동체 생활에서 생각 차이로 벌어지는 사건이나 사고 중에서

동생을 미워한 형의 괴롭힘, 그리고 동생의 복수를 위한 삶,

도인이 자신의 정체를 숨기려다 친구를 잃은 이야기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살아간 한 사람의 이야기 등

세 편의 이야기를 통해 [관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사람 사는 일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많이 다르지 않지요.

시대가 달라져도 사람의 기본 심성은 비슷하다는 것인데요,

사람은 누구나 혼자서는 살아갈 수가 없지요.

우리 아이도 가족, 친구, 선생님 등 여러 관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관계속에서 힘이 들수도 있고 또 즐거운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각자의 경험을 통해 그리고 이렇게 책을 통해

좀 더 나은 인성을 쌓아가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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