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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폴로의 아름다운 여행 - 쉽게 읽는 <동방견문록> ㅣ 아르볼 N클래식
안케 되르차프 지음, 클라우디아 리브 그림 / 아르볼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1/2016/06/30/01/cej0708_2291809943.jpg)
마르코 폴로는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상인으로 동방여행을 떠나
중국 각지를
여행한 이후 동방에서 보고 들은 것을필록시켜
여행기를
탄생한 인물입니다.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은 13세기 동양의 풍습과 자연환경을
알려 주는
동시에 서양인이 동양을 어떻게 바라보았는지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에요.
또한 마지의
땅으로 향한 마르코 폴로의 도전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
있구요.
하지만 원전의
내용은 워낙 방대하기도 하고
또 어려워
선뜻 접근하기가 어려워요.
분명 세계사를
공부하는 아이에게는 꼭 필요한 자료이고 또 꼭 알아야 할 인물이기에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책이 나와 무척 반가웠답니다.
원전에서 꼭
필요한 부분을 골라 마르코 폴로가 했을 법한 말과
사람들의 대화
등을 꾸며서 더욱 쉽고 재미있는 여행기로 재탄생된
책입니다.
앞서도
얘기했지만 세계사 수업에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입니다.
1271년
아버지, 삼촌과 함께 마르코 폴로는 베네치아를
떠난 마르코
폴로는 지중해를 거쳐 십자군의 도시 아코를 지나
중국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는 그곳에서
무척이나 긴 여행을 했고
다시
베네치아로 향하는 길에 수마트라 섬과 인도를 여행하게
됩니다.
24년만에
고향 베네치아로 돌아온 돌아왔지만 그의 삶은 순탄치 않았네요.
고국에
돌아와 제노바 해전에 나섰다가 전쟁 포로가 되어
제노바에서
감옥살이를 하게 되었거든요.
하지만 이
시기의 만남이 동방견문록을 또 탄생시켰으니 이런걸두고
인생은
아이러니하다고 하는걸까요...
감옥에서 작가
루스티첼로를 만났고 마르코 폴로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여행기를
묘사해 나갔고 <동방견문록>이 탄생하게 되었으니까요
마르코 폴로의
긴 여정을 읽으며 재미와 배경지식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정말 좋은 만남이었습니다. ~~ ^ ^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1/2016/06/30/01/cej0708_9166577206.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