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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사는 지구니까! - 마음 착착! 지구 마을 사람들 ㅣ 토토 지구 마을 3
전대원 글, 김이조 그림, 김성은 기획 / 토토북 / 2016년 5월
평점 :

매년 아이들과
굿네이버스에 편지를 보내는 행사에 참여를 하고 있어요.
아이들에겐
아픔이 없었으면 좋겠건만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는 정말 마음 아픈 사연들이 많이 있답니다.
지구 마을
곳곳에는 돈이 없어 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끼니를 챙기는
것보다 굶는 게 익숙한 아이들이 있어요.
오염된 물인지
알면서 그것밖에 마실게 없어 병이나기도 하고
목이 말라도
마실 물이 없어 죽어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또한 지구
마을 여기저기에는 전쟁과 폭력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어요.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의 다른 여러곳에서는 빈곤, 불평등, 에너지 부족, 환경 오염 등
여러 가지
문제들로 아파하고 있습니다.
이에 지구
마을을 지키려 많은 사람들이 힘을 모으고 있어요.
작은 성금을
시작으로 하여 봉사라는 이름으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매년 아이
학교에서 굿네이버스에 참여를 하고 있는데요,
되도록이면
아이 스스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성금도 아이의
용돈에서 낼 수 있도록 하고 있구요.
어릴때부터
남을 돕는다는 마음을 잘 배워야 할 거 같아
그렇게 교육을
하고 있는데요, 참 괜찮은거 같아요.
작은 아이는
내가 낸 돈으로 그 아이는 학교에 갈 수 있게 되었다면서
무척이나
뿌듯해 했거든요.
이 책에서
등장한 가슴아픈 사연을 담은 아이들에게 연민을 느끼고
조금이라도
웃을 수 있도록 만들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더라구요.
나눔,
봉사라는게 그렇게 거창한게 아니라는걸
또 잘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거 같아요.
책을 읽고
인상 깊은 장면을 그려보자 했거든요.
굿네이버스에서
보았던 많은 영상들의 사연을 담은
아이들을
책에서도 만나볼 수 있었고
그 중에서도
아이는 이라크의 압둘라라는 형의 이야기가 그려진
페이지를 한참
보았답니다.
아무래도 남자
아이라 총에 우선 시선을 뺏긴거 같았는데요,
책 읽고
전쟁이라는 상황을 이해하니 생각이 많아졌나봐요.
너무
무섭겠다면서 압둘라 형이 대단하다며 그림을 그려나갔습니다.



그림을 다
그리고 간단하게 독서록을 썼어요.
그럼으로 해서
우리는 돕고 살아야 한다는 결과가
당연하지만 참
뿌듯했던 순간이었습니다.
작은 실천이
커다란 희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절대
잊어버리지 말고 깊이 새겼으면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