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만나서 행복해 - 순이와 검별이의 특별한 우정 이야기 노란돼지 창작동화
여주비 글.그림 / 노란돼지 / 201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음이 따뜻해지는 감성동화 <널 만나서 행복해>


강아지와 물고기의 아름다운 우정이라...

정말 동화다운 스토리지만 감동이 함께 하여 마음을 울렸습니다.

나이 들고 온몸은 때에 절어 잘 것 없는 외로운 개 순이.

순이는 주인의 학대와 구박에 고생을 많이 한 가여운 아이였어요.

마을 이곳저곳을 정처없이 다니다가 충청도 산골의

하늘빛 호수를 발견하고 그곳에서 포근함을 느꼈죠.

그러던 어느 날 물속에서 반짝이는 별 하나를 보게되었어요.

이마에 반짝이는 별이 있는 검별이는 특별한 외모때문에

엄마를 잃고 친구도 없이 외로이 지내는 물고기 랍니다.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낸 순이와 검별이는 그렇게 친구가 됩니다.

아픈 상처의 공감대가 있고 서로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또 나누고 위로하는 마음이 너무나 예쁜지요. ^ ^

아픔을 안고 살아가던 둘은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서로에게 기쁨을 줄 수 있음을 무척이나 행복해 했어요.

둘은 그렇게 친한 친구가 되었죠.

글을 읽는 내내 계속해서 참 따뜻했어요.

요즘은 아이들이 친구들을 사귈때도 엄마의 영향을 많이 따르는거 같더라구요.

브랜드 아파트에 사는지 집은 몇 평인지 아빠의 직업은 무엇인지...

이러한 질물은 아이들은 서스럼 없이 하곤합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뭘 알겠어요.

엄마들의 입김과 그 영향때문이 아니겠는지요.

살아온 환경과 외모가 달라도 친구가 될 수 있고

누구나 사랑받을 수 있다는 희망과 친구의 소중함을

 잔잔한 스토리 읽으며 감동을 받고 잘 전달받았습니다.

​요즘 아이들에게 진정한 우정은 무엇인지...

마음속에서 우러나는 그 무언가를 잘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