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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닭스 치킨집 ㅣ 그래 책이야 1
박현숙 지음, 최정인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16년 2월
평점 :

<아디닭스 치킨집> 제목만 들어도 유쾌함이 느껴지는데요,
이 책은
편견과 오해를 넘어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이야기 입니다.
치킨을 좋아라
하는 우리 가족이기에 책 읽으면서
군침을 삼키며
재미있게 읽었네요. ^ ^
누리 마을에서
아디닭스 치킨집을 운영하고 계시는 송대 아빠.
우선 송대네를
소개할게요.
얼마전까지
다른 곳에서 초등학교를 다니다가 늘꿈꾸는 아파트로
집이 이사를
하여 송대는 누리 초등학교에 전학을 왔어요.
누리
초등학교가 이 이야기에서 중요한 중심점 역활을 합니다.
누리
초등학교는 새로 들어선 늘꿈꾸는 아파트와 원래부터 있던
누리 마을에
살고 있던 아이들이 섞여서 다니고 있답니다.
그런데 두
마을의 어른들 사이에 큰 다움이 생기면서
아이들도 서로
반목하고 사사건건 다투는 사이악 되고 말았죠.
그런 상황에서
송대가 전학을 온 것이었죠.
송대는 전학
온 첫 날부터 늘꿈꾸는 아파트와 누리마을 아이들
사이에 끼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었어요.
참으로
아이러니 하죠?
우리가 살고
있는 곳에서도 같진 않지만 비슷한 상황은 충분히 있습니다.
브렌드
아파트와 주공 아파트 사이의 격차랄까요...
그런데 그
격차를 누가 만드는줄 아세요?
바로
어른들입니다.
"너는 무슨
아파트에 사는데?"
"너네 집은 몇 평인데?"
이런 대화가
요즘 아이들의 인사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참 씁쓸한데요
이것이 현실입니다.
아디닭스
치킨집 이야기 읽으며 이러한 어른들의 좋지 않은
편견과 감정이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는걸 잘 배웠답니다.
책에서는 그
해결방법을 아이들이 나서는데요,
바로 서로에게
가진 선입견을 없애고 화목하게
지낼 수
있도록 좋은 방법을 찾아냅니다.
너무나 좋은
모습이죠.
어른들이
오히려 배워야 할 점이라 생각해요.
편견없는
사회!! 그것은 가정에서부터 시작이지요. ~~
아디닭스
치킨집이 그 해결방법을 잘 알려주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