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의 역사 : 세상에서 가장 흔한 옷 - 청바지에 얽힌 다양한 세계 문화 이야기 상상 지식 탐험대 2
타냐 로이드 키 지음, 클레이턴 핸머 그림 / 상상스쿨 / 2015년 7월
평점 :
품절



 


누구나 흔하게 입을 수 있고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옷인 청바지!!

청바지는 튼튼한 작업복으로 여겨졌는데 어떻게 전 세계 사람들이

입게 되었는지 이 책을 통해 청바지에 얽힌 다양한 세계 문화 이야기를

배우고 좀 더 생각을 넓혀 나갈 수 있었답니다.

1년에 약 18억 장이나 팔린다는 세상에서 가장 흔한 옷인 창바지.

청바지는 19세기 중반 미국으로 이주한 독일계 재단사 리바이 스트라우스의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리바이는 광부들이 입는 바지가 너무 쉽게 닳아버리는 것을 보고

텐트나 마차의 덮개로 사용되던 질긴 데님으로 바지를 만들어

팔아 큰 성공을 거두었어요.

이후 제 2차 세계 대전 등을 겪으며 아시아와 유럽 등 전 세계로 퍼져

나간 청바지는 각 나라마다 문화권에 따라 서로 다른 방식으로

시대를 반영하며 진화해 나갔지요.

지금이야 청바지가 젊은이들의 상징이지만,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면 청바지는 아버지가 일하러 나갈 때 입는

작업복 바지, 튼튼하고 펑퍼짐하면서 낡아 빠진 바지라는 인식이 있었다고 해요.

물론 외국의 이야기지요.

이의 인식을 바꾼게 제임스 딘, 마릴린 먼로 같은 헐리우드 영화계의

스타들 덕분이었다고 해요.

그 인기가 우리나라에도 전해져 우리 부모님 세대에만해도

청바지가 무척 유행이었죠.

아마 커다란 나팔 바지였죠?

저도 언젠가 부모님의 젊은 시절 사진을 본 적이 있거든요.

친정 엄마가 한참 제임스 딘에 빠져 있을때

그가 나온 영화 노래를 외우려 영어 공부에 열을 올리기도 하셨대요.  ㅎㅎ

이렇듯 청바지는 언제부터인가 단순한 일상복이 아닌

당시의 시대상을 보여주는 상징물이 되었습니다.

1960년대는 록 스타와 반항적인 십대가 좋아하는 바지가 되었고

1970년대에 들어오면서 청바지는 청춘의 아이콘이 되었어요.

우리나라에 청바지가 대중의 관심을 받게 된 시기도

1970년대 이구요, 80년대에 교복 자율화를 거치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왔답니다.

저또한 80년대,90년대에 이어 학창시절을 보냈기에 그에 따르는 추억도 많답니다.

21세기, 이제 청바지는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또 멋을 부리기도 하죠.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데 한 몫을 하게 된 청바지!!

앞으로 100년이 지나도 청바지의 인기는 식지 않을거에요.

이야기와 더불어 청바지의 역사 재미있게 배웠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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