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차를 탄 나의 왕자님 신나는 새싹 9
소피 리갈 굴라르 지음, 마를렌 쥐니위스 그림 / 씨드북(주)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제목이 너무나도 근사하죠?

휠체어를 마차로 표현한 그 따스함에 미소가 절로 지어집니다.

모두가 행복해 보이는 사진 속 아이들.

그리고 그 중간에는 휠체어를 탄채 당당하게

트로피와 농구공을 안고 있는 소년이 보입니다.

이야기도 너무나 따스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장애에 대한 편견이 좀 유연해지길 기대했습니다.

장애라고 하면 배려가 우선시 되는것만 생각하잖아요.

눈에 보이는 배려 말고 마음의 배려를 생각해 봤으면 좋겠어요.

그건 아마도 편견없는 시선에서 시작되겠지요.

 

휠체어를 탄 친구는 폴이구요, 새로 전학을 왔어요.

폴은 걱정스러운 친구들의 눈길을 단번에 날려 버릴 환한 미소와

적극적인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반의 인기쟁이가 되고,

매년 열리는 학교 대항 체육대회에서 열심히 갈고 닦은 농구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팀을 우승으로 이끌게 됩니다.

여학생들은 서로 영웅 폴과 기념 사진을 찍으려 야단법석이고,

이러한 장면 장면이 모두 예쁘게 보였어요.

배경이 외국이잖아요.

외국에는 장애인을 위한 시설도 많고 배려하는 먼저 앞서죠.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장애를 안고 살아간다느건 너무나 힘들고

고된일이 아닐 수 없지요.

행복한 사회를 위해 편견의 시각을 바로잡아야 하는데,

그것은 어릴때부터 바른 인성 교육이 꼭 필요합니다.

어찌보면 폴은 그러한 환경에서 태어났기에 더 밝고 긍정적인 면이

사라지지 않았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보기도 했어요.

모두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사회!!

꿈의 유토피아가 아닌 현실이 되는 그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

아이의 인성에 좋은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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