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로 할 수 있잖아! - 언어 습관 어린이를 위한 가치관 동화 9
김은중 지음, 문종훈 그림 / 개암나무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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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로 할 수 있잖아!> 이 책은 말의 힘이 얼마나 센지를 깨우쳐 줍니다.

별 생각 없이 내뱉은 말이 때로는 듣는 사람에게는

절망이 되기도 하고 깊은 상처가 되기도 하죠.

또 때로는 그 말이 부메랑처럼 돌아와

되돌릴수 없는 아픈 상처가 되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생각없이 말해서도 안되는것이고

언행 하나하나에도 신중을 가해야 한다는걸 가르쳐주는 이야기에요.

아이들이 생각없이 한 말도 어른에게 상처로 다가올때가 있더라구요.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 볼 수 있는 이야기!!

 <좋은 말로 할 수 있잖아!> 의 줄거리를 간단히 소개해 볼께요.

서커스단의 어릿광대 포포는 서커스단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어요.

그러다 보니 자기가 가장 잘난 줄 알고 잔뜩 거만해져서는

친구들에게 못된 말만 골라하게 되었지요.

그러던 어느 날, 포포는 분장실에서 심통 맞은

소리를 하는 거울을 만나게 되었어요.

거울은 포포에게 '입만 커다란 못생긴 개구리!' 라고 했죠.

기분이 상한 포포가 거울 앞에 섰는데 정말 입만 큰 못생긴 개구리가 보였어요.

아이와 함께 읽으며 저도 반성도 하고 많은 생각 했네요.

엄마가 생각하는 만큼 아이가 따라주지 못할때 하는 말들 있잖아요.

"너는 그것 밖에 못하니?"

"그렇게 해서는 커서 이도저도 안돼!"...

그것이 부메랑이 되어 제 가슴에 와서 콕 박혔어요.

아이들을 키우며 저도 제 뜻대로 되지 않을때

화를 내며 못된 소리를 참 많이 한거 같아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늘 그래요.

아이들 잘때 모습 보면 미안하고 절대 아이들 마음 아프게 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그것이 뜻대로 되지 않을때가 있어 아직 미성숙한 인간이구나 싶네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속담이 있듯이

좋은 말로 마음 읽기도 해주고 많이 공감해주고 그래야 할 거 같아요.

이 책이 참 좋은 영향을 많이 주었네요. ^ ^

 이렇게 책을 통해서 얻게 되는 지혜가 참으로 좋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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