킁킁! 쓰레기통에서 찾은 역사 - 쓰레기의 모든 것 I need 시리즈 15
미르코 마셀리 지음, 박진아 옮김, 김덕수 감수 / 다림 / 2014년 5월
평점 :
품절


 

 

​주제가 참 재미있죠?

냄새 내는 쓰레기의 역사 속에서 찾아보는

향기로운 지구의 미래를 한번 살펴 볼까요?  ^ ^

오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나라가 있어요.

바로 프랑스!

지금은 낭만과 예술의 도시로 무척이나 성장했지만

그 역사의 아름다움 이면에는 다른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고 합니다.

미녀와 야수의 배경인 야수의 성으로도 쓰였다고 한 베르사유 궁전은

너무나 아름다움 그 자체라고 하는데요,

루이 14세가 이 궁전을 건설에 착수하고 완성될 때까지는

무려 30년이라는 세월이 걸렸다고 해요.

거기에 동원된 인력만으로도 하루 3만 6000명에 이르렀다고 하며

매일밤 죽은 시체들이 가득 실려나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희생자가 많았다고 하는데요, 암튼 제가 말하고 싶은건

이 궁전에는 화장실을 만들지 않았다는거에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겠지만, 우아함을 뽐내는 귀족들도

궁전의 안에서는 볼일을 해결하지 못했고 허둥지둥 궁을 나와

장미가 가려진 곳에서 급한 해결을 했다고도 합니다.

그 당시 귀족들은 머리에 무거운 가발도 쓰고 다녔을텐데

허둥지둥 대는 모습은 참 우스웠을거라 아이가 얘기하기도 했답니다.

그런데 이런 일이 비단 베르사유 궁전에만 있었던건 아니라고 합니다.

거리 곳곳에는 오물로 뒤덮여 있기 쉽상이고

이 오물을 피하기 위해 하이힐이 탄생했다는 비화도 있답니다.

또 프랑스에서 향수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것도 지저분함을

속이기 위한 한 가지의 방법이었다고 하니

아이러니 하면서도 역사가 더 재미있어 지더라구요.

이 책에서는 선사 시대와 고대의 쓰레기들부터

중세를 거처 근대, 현대에 이르기까지

정말 쓰레기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고 보면 되어요.

물건이 귀한 옛날에는 버릴 게 없었어요.

고쳐 쓰면서 대를 물려 사용하다가 완전히 쓸 수 없어지면

태우거나, 거름으로 쓰거나, 건물을 짓는 재료로 썼으니까요.

당시 쓰레기의 대부분은 똥오줌으로 그 문제만으로도 골치가 아팠던

시대부터 산업 혁명 이후, 상품이다양해지고 양이 증가하면서

더 이상 물건을 소중히 여기지 않아 쓰레기 생산이 늘기 시작한 시대,

그리고 늘어나는 일회용 용품 증가로 인한 자연환경 파괴를 막아

지구를 되살리자고 하는 현대에 이르기까지

쓰레기의 역사를 한 눈에 보고 또 다양한 나라의

역사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냥 흥미로 끝날 주제는 아니기에 아이가 느끼는봐도 컸을거라 생각 들어요.  ^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