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상 정도전 - 혼란의 시대에 백성을 위해 조선을 설계한 정치가
민병덕 지음, 김창희 그림 / 살림어린이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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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도전 드라마가 그리 인기가 많다면서요?  ^ ^
친정 아빠는 이 드라마에 푹 빠지셔서 아이가 조금이라도 관심을 보인다 싶으면
손녀에게 조금이라도 더 알려주려고 조선시대의 많은것을 이야기 해 주신답니다.
정도전은  태조 이성계를 ​도와 조선을 세운 인물이죠.
나라의 주인은 임금이 아니라 백성이라고 말했던 그인데
이방원이 왕이 되면서 정도전이 무척 힘들어졌지요.
가장 결정적인 사건은 세자 책봉에 있어 이제 10살밖에 안된
이방석을 세자로 올린것에 크게 화가난 이방원이 반란을 일으키면서
정도전을 죽이게 되는데요, 역사적으로 매우 큰 사건이었죠.
이 책에서도 무척 긴장감있게 그려지고 있는데
정도전이 포위된 뒤 이방원에게 나​서기 전 그의 마음을 표현한 시가 있어요
두 왕조에 한결 같은 마음으로 공을 세워
책 속 성현의 뜻을 거역하지 않았건만
삼십 년 동안 애쓰고 힘들인 업적들
송현 정자에서 한 번 취하니 결국 헛되이 되누나​
백성을 근본으로 한 조선을 세우겠다는 꿈을 채 달성하기 전에
그는 세상을 떠난거에요.
결국 이방원은 조선의 실질적인 창업자인 정도전을 죽이고
그의 아버지 이성계가 있는 궁을 접수하였고
이방원이 일으킨 '왕자의 난'에 충격을 받고 함흥으로 떠난 이방원은
자신의 둘째 형인 이방과(조선의 2대 임금) 를 임금으로 삼았는데,
이방과는 그저 허수아비 노릇만 하다 결국 이 년 만에
이방원에게 임금자리를 내주었지요.
그리하여 이방원은 조선 3대 임금으로 자리 잡았으며
그 시기에는 왕의 권력이 참으로 무서웠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의 아들 충녕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세종대왕이구요.
조선 초기의 긴장감 있는 이야기에 푹 빠져들게 만드는데요,
우리 아이도 요즘 역사 이야기에 관심이 많은터라
이 책 너무너무 재미있게 보았답니다.
이 책은 정도전 입장에서 쓰인 글이라 이방원이 폭군으로 보일수도 있지만,
또 이방원 입장에서 쓴 글이 있다면 그의 내심을 잘 헤아릴수도 있을거라
아이에게 알려주었답니다.
긴장감이 높은 역사의 한 장면이라 읽는 호흡도 빨랐고
기억에도 오래 남는 장면이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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