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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는 편식쟁이 ㅣ 거꾸로 생각하는 어린이 2
강경수 글.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편식이 심한 우리 둘째를 위해 함께 읽어 준 책
<할아버지는 편식쟁이>를 소개합니다.
괴짜 할아버지의 개성 넘치는 편식습관!!
할아버지가 편식을 한다고?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지요?
편식과 관련해서도 그런거 같아요.
처음부터 입맛에 맛지 않는 음식은 나이가 들어서도
잘 못먹는 경향이 있지요.
아이가 굳히 맞지 않는 음식을 먹으라 강요할 생각은 없지만,
그래도 아이가 여러 음식을 먹어보길 바라는 마음은 있어요.
싫어한다는 생각 자체가 어느새 편견이 되어 있을 수 있죠.
이 책에서도 그것을 얘기하고 있는데요,
할아버지의 고집은 무엇을 바라고 있는걸까요?
괴짜 할아버지의 재미있는 이야기로 음식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옅게 해주는 듯 하여 참 좋았습니다. ^ ^
이것은 놀라운 맛!
이것은 환희의 맛!
내가 왜 미처 몰랐을까?
지나온 나날이 후회스럽다네.
가지는 피로를 물리쳐 주고
양파는 소화를 돕고
당근은 눈과 식욕을 좋게 하고
파는 겨울철 감기를 예방한다네 ~~
이제야 알겠어.
건강한 이 맛!
때로는 아이들의 순수함이
노인을 일깨워 준다네.
하지만! 하지만! 난 이미 편식의 대가!
이제 와서 양파 따위에 무릎을 꿇을 순 없지!
위의 글만 봐도 고집스러운 할아버지의 성격을 잘 알 수 있지요?
채소가 몸에 좋다는 걸 알면서도 쉽게 고칠 수 없는 그것!!
그러나 할아버지는 비밀을 만들었어요.
대외적으로는 고집 센 할아버지지만,
음식을 먹고 건강하고 싶었던 거에요.
아이들이 설득하는 과정도 인상적이었구요. ^ ^
우리 아이에게도 친구들이 와서 얘기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ㅎㅎ
책을 통해 식습관에도 좋은 영향을 받는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