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듣지 않는 바이올린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30
캐시 스틴슨 글, 듀산 페트릭 그림, 천미나 옮김 / 책과콩나무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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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세계적인 바이올린 연주자인 죠슈아 벨이
워싱턴 D.C의 지하철역에서 무료 공연을 펼쳤던 실화에 바탕을 두었습니다.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고 그의 음악이 궁금해서
인터넷 검색을 해서 찾아보았습니다.
음악이 참 열정적이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천재음악가 죠슈아 벨.
그의 천재성을 알아본 부모님 덕분에 그의 성장은 날개를 달았는거 같아요.
어린 시절, 조슈아가 스스로 깨우친 곡은
'세서미 스트리트 주제가였다고 합니다.
많은 음악가들이 평생토록 꿈꾸는 꿈이 카네기 홀에서 연주하는 것이라 하는데요,
조슈아 벨은 겨우 열일곱 살에 그 무대에 섰다고 해요.
그 후로 조슈아는 전 세계를 돌며 공연을 했구요,
마흔 장이 넘는 시디를 발매했으며,
종종 텔레비전에도 출연을 하였어요.
그가 직접 겪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이야기는 이러합니다.
2007년 1월 12일, 조슈아 벨은 평범한 거리의 악사처럼
차려입고 지하철역에서 연주를 하면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아보려고 한 실험에 참여했어요.
값을 매길 수 없을 정도로 귀한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을 들고
지하철역에서 연주를 시작한거죠.
그는 무려 43분간이나 연주를 하였고 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그 앞을 지나갔다고해요.
그의 연주는 무척이나 멋졌고 평소보다 아마 더 열정을
불러일으키지 않았나 싶어요.
그런데 재미있는건 일 분 이상 멈취 서서 귀를 기울인 사람은
일곱 명에 지나지 않았다고 해요.​
지금껏 작곡된 곡 중 가장 어렵다고 알려진 곡을
끝마친 뒤에도 마찬가지였지요.​
전 세계 사람들은 공연장에서 그의 연주를 듣기 위해
10만원이 넘는 돈을 지불한다는데,...  정말 재미있는 실험이죠?
사람들의 편견이 얼마나 확연히 들어나는 실험인지 잘 알 수 있었지요.
사람들은 명품을 좋아합니다.
스스로가 명품이 되고자 쫓아가느라 뒤도 돌아보지 않을때가 있지요.
아무리 멋진 명품이라고해도 포장이 평범하면
질까지 떨어진다고 사람들은 생각 하는걸까요?
진짜 명품이 무엇인지 우리는 잘 생각해봐야할 거 같아요.
사람들은 그의 연주가 무척 훌륭했음에도 불구하고
평범한 거리의 악사라고만 생각을하여 별 관심을 두지 않았지요.
그리고 중요한 또 하나​.
그 역을 지나가는 사람들 중에는 멈취 서서 듣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는 사람들이 있었다고해요.​
그건 바로 아이들이었지요.
아이들은 조슈아 벨 옆을 지나칠때마다 하나같이 멈춰 서려고 했어요.
하지만 어른들은 매번 그 아이들을 휙 데리고 가벼렸다고해요.
이 작품에 나오는 아이도 그때 아이들 중 한 아이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구요. 어른들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대목이었습니다.
음악이 삶을 얼마나 긍정적이고 풍요롭게 만드는지는
너무나 잘 알고 있고, 큰 아이같은 경우에는 음악 자체를 참 흥미로워 합니다.
다양한 악기에 관심도 많이 생기는 시기구요.
아이들에게 음악이 주는 힘도 무궁무진하죠.
아이와 재미있게 책 읽었구요, 아이가 자기라면 꼭 거리에 서서
공연을 다 봤을것이라 하네요.
이 책 읽으면서 저는 유진박이 생각이 나기도 했어요.
그 역시 천재 바이올린 연주자로 불리었는데 지금은 ​...
전 소속사가 그랬다고 하는데, 나쁜 사람들...
음악은 억압이 없어야 하는데 말이죠.
 하고 싶어하는 음악을 할때, 그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해요.
암튼 천재 음악가들의 열정은 정말 대단해요.
책의 이야기​ 통해서 많은 부분 알게 되었고
가슴으로도 느끼는 부분 많았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눈과 귀를 활짝 열어 바로 가까이에 있는
우리 주변의 아름다움을 절대 놓치는 일이 없어야겠다 싶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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