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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 논술 2013.11
우등생논술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13년 10월
평점 :
품절
어느 덧 겨울이 성큼 찾아온거 같아요.
날씨가 너무 추으네요.
이런 계절에는 아이들 바깥 놀이 시간이 줄어들고
독서 시간이 많아지죠. ^ ^
우리 아이는 평소 책편식 없이 독서량을 많은 편인데요,
유독 좋아하는 책이 있어요.
목빼고 기다리는 <우등생 논술>이 그러하네요. ^ ^
융합형 인재를 위한 독서습관을 길들여주는
우논은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특히나 이번 11월호는 볼거리가 더욱 많으네요.
특집의 주제가 3일 후에 죽는다면 지금 뭘 해야 하지? 입니다.
보통 아이들이 그러하듯 우리 아이도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보지 않았기에
이런 내용이 좀 낯설게 느껴지기도 했나보더라구요.
제가 아이에게 물어봤어요.
만약, 만약에 삼일 후에 지구가 멸망한다면 지금부터 무얼하고 싶으냐구요.
우리 아이는 한참을 생각하더니 잘 모르겠다면서
저의 생각을 알고싶어했어요.
그러면서 이런 얘기는 좀 무섭다고도 했구요. ^ ^
해서, 아이와 일기형식으로 독후감을 적어보았어요.

제발 지구가 멸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간절함이 담긴 글이죠? ^ ^
어른들도 죽음이라는 단어는 어색하고 피하고 싶고 하잖아요.
아이도 마찬가지인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거운 주제이니만큼 장난도 치면서 가볍게 넘어가려는
모습이 이해되기도 했고 그러면서 한 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니 그것도 좋다 싶습니다. ^ ^
세계 최고의 부자 빌 게이츠의 나눔 인생 철학을 통해
기부가 무엇인지 나눔이 무엇인지를 잘 배울 수 있었습니다.
<2013년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선정한 최고의 여행 사진>
보는것 만으로도 와 ~~ 감탄이 나올 사진이 많았습니다.
역시 전문가는 달라 ~~ 하면서 사진에 대한 눈높이를 높였다지요. ^ ^
아이에게도 마찬가지구요.
어릴때부터 이렇게 다양한 사고를 도와주는
최근 시사 포함된 매거진 보여주면 생각의 나무가 쭉쭉 뻗어나갈거에요.
거기다 재미까지 더하니 우리 아이는 매달 목을 빼고 기다리지요. ^ ^
책을 읽으며 쌓이는 지혜가 정말 크다고 생각하는데요,
그건 바로 책이 가진 힘이겠지요.
우등생 논술 읽으며 배경 지식과 기본 상식을 꾸준히 쌓아가고 있답니다.
우리 옛 속담에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있지요.
조금씩의 배경 지식이 쌓이면 그 어떤 백과사전 부럽지 않은
효과를 누릴 수 있으니 꾸준히 아이에게 보여줄 생각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