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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나는 나 ㅣ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는 동화
미라 로베 글, 수지 바이겔 그림, 전재민 옮김 / 나무생각 / 2013년 9월
평점 :
절판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것!!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고 느낀것 입니다.
<나를 찾아 떠나는 세상 여행>
"너는 무슨 동물이니?"
한 페이지를 넘겨가며 알록달록 작은 동물이 누구인지
우리 둘째가 무척이나 고심했답니다. ^ ^
"인형인거 같은데... ~~ " 하면서 알록달록 작은 동물의 동선을 따라 다녔지요.
특이했던건 컬러그림과 흑백그림이 번갈아 나온다는 거에요.
알록달록 작은 동물이라는 표현처럼 컬러의 그림도 그러합니다.
그럼 알록달록한 동물이 누군지, 무엇을 알고자 하는지 알아볼까요? ^ ^

울긋불긋한 꽃밭 위를 알록달록한 작은 동물이 천천히 거닐고 있어요.
초록 잎사귀들 사이로,
새들의 노랫소리에,
나비의 날개짓에 즐거워하며,
그리고 이렇게 즐거워할 수 있다는 데에 기뻐하며,
그런데 그 순간......
청개구리 한 마리가 갑자기 물었어요.
"너는 무슨 동물이니?"
"그건 나도 몰라."
"아휴 넌 그럼 이름 없는 동물이니? 자기 이름이 뭔지도 모르고,
자기가 누구인지도 모른다면 바보야!"
상처받은 알록달록한 동물은 누구에게든 물어서
자신이 누군지 꼭 알아내야만 했지요.
그리곤 알록달록 작은 동물의 여정이 시작됩니다. ^ ^
제가 초등학생 시절 "나는 진짜 누구지? 거울 너머 어딘가에
다른 세상이 있지 않을까? 이렇게 걷는게 맞나? 왜 두 발로 걸어야 하지?..."
등의 조금 엉뚱한 생각을 할 때가 있었어요.
조금이 아니라 많이 엉뚱했나요...? ㅎㅎ
'책 읽으면서 갑자기 옛날에 나도 저랬지 않나? '
우리 아이들도 그럴 수 있지... ^ ^
또 그동안 했던 수많은 질문 중에 있었을수도 있구요.
알록달록 작은 동물이 자아를 찾아 가는 과정이 귀여우면서도
똘똘한 모습에 계속 미소지어졌답니다.
바로 우리 아이들 모습에 투영되어 보이기도 하여
더욱 친근하게, 애정있게 보지 않았나 싶습니다.
책의 간지 부분에 알록달록 동물로 표현되었던 '나는 나' 인형을
만드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어요.
아이와 함께 만들어 보고 예쁘게 색칠해 보는것도
너무 재미있는 작업이 될 거 같네요.
아이와 함께 도전!! 해봐야겠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