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서관] 찰리와 롤라 시리즈 - 진짜 안경쓰고 싶단 말이야

진짜 안경 쓰고 싶단 말이야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149
로렌 차일드 글.그림, 문상수 옮김 / 국민서관 / 2013년 9월

찰리와 롤라 이야기를 모르시는 분은 아마 거의 없을 정도로

이 시리즈는 참 유명합니다.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 책은 아이들 필독서가 되어

학교 도서관에도 무척 비치가 많이 되어 있어요.

찰리와 롤라 이야기의 시리즈가 많은데요, 신간이 출간되었네요.

울 아이들도 너무나 좋아하는 시리즈라 눈이 먼저 갔던 책입니다.  ^ ^

찰리에게는 롤라라는 여동생이 있어요.

롤라는 눈검사를 위해 안경점에 갈 거래요.

눈검사가 하기 싫었던 롤라에게 오빠가 자상히 설명해 주네요.  ^ ^

저는 찰리가 참 다정해 늘 미소가 지어졌어요.

동생에게 하나하나 잘 설명해 주고 눈높이에 맞추어 설명해주고

이끌어 주는 모습이 넘 대견스러워요. ^ ^

암튼 그러던 중 롤라는 친구의 예쁜 안경을 보게되고

롤라도 예쁜 안경이 쓰고 싶어 안경을 쓰고 마리라 다짐을 하지요.

그리곤 이런 저런 안경을 써보는걸 상상하며 들뜨는 모습에

오빠 찰리는 이렇게 말했죠.

"롤라, 진짜 진짜 필요할 때만 안경을 써야 해."

하지만 롤라는 고집쟁이에요.

"오빠, 나 진짜 안경 쓰고 싶단 말이야."

과연 찰리는 또 어떤 방식으로 동생의 마음을 풀어주었을까요?

이야기가 넘 재미있어요.

책 중간에 색맹 표기된 부분은 아이들이 몇 번이나 반복해서 했나 몰라요

요런거 너무나 재미있어 하네요. ~~  ㅎㅎ

로렌 차일드의 '찰리와 롤라' 이야기 앞으로도 계속 읽어보고 싶어요. ~~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자연스러운 공감대 형성에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