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아이는 확실히 미술 실력을 키워주어야 합니다.
그림 그리는건 좋아하나 언제나 똑같은 패턴이라 사실 그 편견을
깨어주고자 이래저래 해보았는데도, 아이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더랬어요.
자신의 방법이 옳다 그거죠...
이그... 융통성 없기는... ^ ^;;
감자 그림 아시죠?
동그란 머리에서 바로 팔, 다리 뻗어나가는거요.
어린이 집에서 그렇게 배웠는지 그곳 출신의 친구도 똑같은
방법을 고수하더라구요.
좀 더 어렸을때 그림 그리는 방법의 다양함을
가르쳐 주었어야 하는데, 조금 늦은거 같아 속상할때가 있어요.
아이가 그림에 큰 자신감이 없다보니,
또래보다 속도도 느리고, 완성도도 부족하구요.
아이가 친구들의 그림과 비교하여 좀 위축되기도 하고 그러나봐요.
미술학원은 좀 빠른감이 있거니와,
전문가들이 아이 어릴때 미술학원 보내는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창의성이 없어지고 일율적인 방식만 배우게 된다는게 그 이유였지요.
유아시기에 제일 좋은 점은,
엄마가 아이에게 시간을 많이 할애하는 것이라해요.
그냥 스케치북에 활용하는건 어느정도의 한계가 있더라구요.
또 아이가 고집스럽게 자신만의 그림 방식을 고수하고 있구요.
그러던 중, 제목이 먼저 눈에 띄는 책을 발견했습니다.
<엄마와 맨 처음 하는 그림 놀이>
제목 보자마자 딱 저를 위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기초부터 하나하나 해보기에 딱 좋은 책이었거든요.
테두리를 먼저 그리고 색을 칠하는 방식을 가르쳐 주었는데, ㅎㅎ
처음에는 조금 따라하더니 테두리가 힘들다며
그저 색칠하기에 열을 올리네요. ^ ^

다양한 그림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우선은 아이가 좋아하는 그림을 찾아 먼저 색칠해 보는 시간 가져보았어요.
소방관이 꿈인 우리 아이 ^ ^
소화전을 보더니 좋아라 하면서 얼른 빨간색 색연필을 찾네요.
주변에서 충분히 찾을 수 있는 사물이나 식물, 채소 과일등의
그림으로 이루어져 있어 연습을 충분히 한다면
아이 혼자서도 하얀 종이에 비슷하게나마
그림을 그릴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열심히 시간 가지고 연습해서
아이가 유치원 가서도 멋진 실력을 뽐내기를 기대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