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남편은 아이를 위해 뭘 해야 하나?
다카하마 마사노부 지음, 임희선 옮김 / 인벤션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엄마들은 지금 고립되어 있습니다.

집안에는 의논할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밤늦게 들어오는 남편에게 말해 봐야 들으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동네에서 인사를 주고받는 사람들은 많지만

그 이상의 깊은 대화를 나누지 못합니다.

아이가 유치원이나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면

다른 엄마들;하고 친해지지만 진정으로 마음을 열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친구를 만나기는 쉽지 않습니다.

집안일이나 육아를 자기 나름대로는 열심히 하지만

그 수고를 알아주는 사람도 없습니다.

청소도 당연하고, 빨래도 당연하고, 학부모회 활동도 당연하고,

아이들은 학원에 데려다 주고 데리고 오는 것도

당연히 엄마가 해야 하는 일입니다.

이래가지고는 엄마들이 점점 궁지에 몰릴 수밖에 업습니다.

엄마는 고독하기 때문에 아직 나이도 어린 아이에게

"아빤 오늘도 늦으시다 보다."  자기도 모르게 푸념하고 맙니다.

엄마는 외롭기 때문에 등교 거부를 하는 아이가 있어도

그 아이를 어쩌지 못하고 사태를 더욱 악화시킵니다.

모든 문제의 원인이 하나로 모아집니다.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엄마들의 절박한 상태를 직시하는 것입니다.

(p.47 ~ 48의 한 부분을 가져왔어요.)

 

이 책의 저자는 다카하마 마사노부로 일본 사람입니다.

일본은 선진국에도 불구하고 여성이 남성보다 인권이

낮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자들이, 또 엄마들이 상대적으로 힘이들고

 외롭다는걸 책을 읽으면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헌대 그 힘들다는것은 ...  낯선 주제가 아니었어요.

아이들을 키우며 나도 공감하고 있는 주제도 많았습니다.

아마 일본,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 엄마들이 육아, 교육 문제로

늘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겠지요

차이가 있다면 아빠의 지지율이 얼마나 되는지

가정에 직접적으로 아빠의 참여도나 기여도가 얼마나 큰 지에 따라

차이가 난다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최고의 교육으로 유대인의 아버지 교육을 손꼽고는 합니다.

그 만큼 아버지와의 대화가 그 이끔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말해주는 것이겠지요.

우리집만해도 아이들과 아빠가 놀아주는 시간이

길지 못하고 그로인해 아이들도, 또 저도 불만이 쌓여왔거든요.

헬퍼로서의 남편, 멘토로서의 아빠를 위해

<도대체 남편은 아이를 위해 뭘 해야 하나?>

이 책을 아이들의 아빠를 위해 살포시 서재에 놔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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