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의집] 손등도장

손등 도장 - 가을 ㅣ 통합교과 그림책 13
어린이 통합교과 연구회 글, 성혜현 그림, 강재훈 사진 / 상상의집 / 2013년 4월

운동회의 꽃은 달리기라 할 수 있지요.

운동회의 이모저모의 모습을 잘 나타낸 표지의 그림에 미소지어 집니다.  ^ ^

울 딸은 달리기를 참 ...  ㅎㅎ

6명 뛰는데 4등하면 정말 잘 했다 칭찬해 주어요. 

눈치 채셨겠지요?  ^ ^

그래서 한 번도 손등도장을 받은적이 없어

아이가 늘 아쉬워 하기도 한답니다.

제가 학교 다닐때만해도 운동회는

 보통 가을에 행사를 많이 했었어요. 

그런데 요즘은 거의 봄에 5/1 (근로자의 날)에 행사를 많이 하더라구요.

우리 아이 학교도 봄에 운동회를 했답니다.

사실 학교 운동장이 좁은 편이고 아이들 학생수가 많다보니

학년당 많은 행사는 하지 못해요.

1 ~ 2개 정도 하더라구요.

그럼, 지금부터 <손등 도장>운동회 이야기를 한 번 살펴볼께요. ~~

통합교과 그림책은 개정 통합교과의 방향에 맞춰

저학년 발달 단계의 특성을 살려 생활에서

뽑아 낸 주제를 통해 어린이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광범위한 교과연계가

가능하도록 내용을 구성한 책입니다.

운동회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놀이나 경기를 하는 것을 말해요.

달리기, 이어달리기, 공굴리기, 박 터트리기 등의

여러 경기를 청. 백군으로 나누어 하지요.

이긴 편에게 점수를 더해 주고 그 합을 더해서 승리 편을 정합니다.

운동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기고 지는 것보다

친목과 우정을 키우기 위한 것이에요.

이야기 속에 나온 친구들은 누구보다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어요.

다른 친구보다 몸과 마음이 조금 불편해서

한 번도 일등을 해보지 못한 친구에게 일등을 선물하고 싶었어요.

이런 아이들의 마음을 알지 못한 어른들은 아이들의 속 깊은

생각에 감동받고 일등만을 말했던 또 부추겼던 행동에 부끄러움을 느끼지요.

감동적인 이야기 읽으며 마음이 많이 따뜻해 졌어요.

동심으로 돌아가 여러가지 추억에도 빠져들었고,

또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도 있어 무척 좋았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