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네 박물관 - 예술사의 가장 눈부신 인상주의 그림 상상의집 지식마당 9
조현진 글, 김유진 그림 / 상상의집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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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이 활짝 열린 안으로 예쁜 여자 소녀가 보이지요?

바로 이 그림은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고양이를 안고 있는 아이> 입니다.

르누아르의 그림은 항상 따뜻한 느낌이 있어 좋아했습니다.

그는 프랑스의 화가이자 인상파로 색채 표현에 뛰어났어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도자기 공장에 들어가 도자기에

그림 그리는 일을 하다가 모네와 가까워지면서

인상파의 중요한 화가가 되었지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인상파의 영향을 벗어나

독자적인 길을 걷기도 했답니다.

그의 그림은 특징이 있어요.

바로 사람인데요, 그는 풍경보다는 사람을 그리길 좋아했어요.

보통 모네를 비롯한 인상파 화가들은 빛에 따라 변화는 사물을

탐구하기에 좋을 풍경을 주로 그렸는데

르누아르는 자연 풍경 보다는 사람을 그리는 쪽을 택했어요.

풍경화를 그리더라도 자연 풍경보다는 그 속에 있는 사람에게

초점을 맞추었지요.

특히 여인들의 아름다운 모습이나 아이를 그리는 걸 좋아했구요.

이 책의 주인공인 고양이와 모리조의 딸 줄리를

그린 것도 르누아르였습니다.

르누아르의 그림이 따뜻하게 느껴지는것은

그의 그림에 행복이 함께 느껴지기 때문이에요.

여유로움, 행복, 충만함이 느껴지는 그의 그림을 통해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또 한 자락의

행복을 느낄 수 있구나 싶어요.

이 책에서는 르누아르의 그림 설명 뿐만 아니라 모네, 드가, 세잔, 고흐, 고갱 등

인상주의에 영향을 받았던 여러 화가들과 그들의 그림을 만나볼 수 있었답니다.

이야기의 전달이 창작식으로 되어 있어

아이가 참 재미있게 읽었다고 합니다.  ^ ^

책의 부록에는 각 화가들의 설명을 통해 더욱 이해도를 높였구요.

우리 아이는 고흐의 해바라기 그림을 참 좋아했는데요,

르누아르의 그림을 보고선 푹 빠졌대요.  ㅎㅎ

르누아르 그림 따라 그리기에 도전!! 했답니다.

 

 

 

 


 

색깔은 아이 마음데로 했어요.

도저히 하얀색의 드레스를 표현하지 못하겠다 합니다.  ㅎㅎ

그래도 너무 잘 그렸다고 칭찬 많이 해주었어요.

책을 통해 화가의 꿈을 키워나간 우리 딸 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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