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아이] 로렌의 지식 그림책 - 대칭놀이

대칭놀이 ㅣ 로렌의 지식 그림책 18
로렌 리디 글.그림, 안지은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3년 1월

대칭이란 반으로 접었을 때 양쪽 모양이 똑같은 걸 말합니다.

이 책은 우리 주변의 사물, 동물, 식물, 글자, 문양 등 모든 것으로부터의

대칭을 찾아내는 재미있는 책입니다.  ^ ^

대칭적, 선대칭, 대칭선 등 비슷한 단어의 설명이

쉽게 풀이 되어 있습니다.  ^ ^

사람의 신체를 가지고 대칭을 나눌 수 있다는 사실이 아이는 신기했나봐요.

사물이나 동물을 반으로 나눈다는 것에는 그런가보다 했는데,

사람을 반으로 나누어 대칭을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이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손 하나를 보면 대칭이 아니지만 두 손을 놓고 보면 대칭이 이루어지듯,

사람을 대칭 이루어 똑같은 두 사람을

만들어내는 복제인간도 생각해 내었답니다. ^ ^

책을 읽고 상상해 내는
아이의 생각이 저는 더 재미있었답니다.

글자에도 신기하게도 대칭이 있다는 사실!!

아이들이 더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 ^

특히나, 빙글빙글 중심점을 기준으로 돌아가는 회전대칭의 경우는

 스토리텔링 수학에도 비슷한 문제를 보았거든요.

1회 회전 (90도 회전), 2회 회전, 3회 회전, 4회 회전(360도 회전) ...

이렇게 모양을 예상해 보는 문제였는데, 대칭이 기본이 되어야 하는군요.

회전 대칭을 아이가 어려워 했는데, 개념을 이해하니까

그렇게 어려운게 아닌듯 싶어요.

그런 의미에서 <대칭놀이> 책을 너무 잘 만난거 같습니다.  ^ ^

둘째 아이도 요즘 한글을 한참 공부하는 시기거든요.

관심도 많아서 그런지 글자 대칭 부분에서는 막 아는체를 하기도 했구요. ^ ^

큰 아이, 둘째 아이 모두모두 잘 봤습니다. ~~

책의 부록에도 설명이 잘 되어 있는데요,

대칭을 아이들이 재미있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물감으로 똑같은 무늬를 만드는 데칼코마니라고 할 수 있죠.

책을 읽고 데칼코마니도 재미있게 작업해 보았고,

색종이로 오려서 대칭을 확인해 보기도 했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