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 손바닥 위의 건강 배움터 인체 스쿨, 어린이 인체.의학 상식 상상의집 지식마당 8
윤승희 지음, 캐러멜 그림, 김진환 감수 / 상상의집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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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이 읽으면 딱 좋을 의학서적 입니다.  ^ ^

인체의 신비는 정말 놀랍지요?

저도 아이와 이 책 함께 읽으며 몰랐던 사실도 알게 되었고,

건강에 대해 조금 더 신경을 써야겠다 싶었는데요,

머리 부터 발 끝까지 우리 몸의 이곳 저곳을 설명해 주고 있어요.

오늘 아이가 충치와 유치 발치로 치과에 다녀왔는데요,

이 책에서도 치아에 대한 정보가 있었어요.

 

 

아이가 책을 읽어보더니 교과서에서 얼마전에 배운 내용이라며

책과 함께 비교해서 보여주더군요.

<닥터스>의 내용은 교과서보다 좀 더 자세한 부분을

설명하고 있어 이해가 훨씬 수월하네요.

입을 벌리고 보면 반투명의 하얀 치아가 보이지요?

그것이 치아의 머리 부분인데 사기질로 덮여있어요.

사기질은 인산 칼슘이란 성분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우리 몸에서 가장 단단한 부분이에요.

뼈보다도 더 단단하지요.

그 아래 상아질이라는 부분이 치아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해요.

그리고 치아의 중간 부분에는 혈관과 신경이 있어요.

치통은 바로 이 치아 속 신경이 손상될 때 생기지요.

치통의 주범이 바로 이 충치이구요.

그래서 우리 아이도 충치때문에 주말에 많이 아파했구요.

결국은 신경치료하고 은니로 덮어 씌우는 과정을 하기고 했답니다.

그래서인지 아이가 특히나 입에 관련된 이야기는 보고 또 보고를

반복하더니 열심히 양치질 할 거라 합니다.  ^ ^


 

귀에 얽힌 재미있는 일화를 소개할께요.

영국의 한 지역에서 청소년들이 시끄럽게 떠드는 지역에

'보스키토 음' 이라는 소리가 나는 기계를 설치했더니

조용해졌다는 이야기가 화제가 됐어요.

모스키토 음이란 모기가 비행할 때 나는 소리와

비슷한 초고주파로, 청소년들에게만 들린다고 하네요.

윙윙거리는 초고주파로 불쾌한 느낌을 주는 소음이기 때문에

청소년들이 피했던 거예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어른들에게는 이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장치는 사람의 청각이 나이가 들수록 퇴화하는

원리를 이용한거라고 하는데요, 신기하더라구요.

이렇듯 인체의 의학 내용을 전달하는것 뿐 아니라

재미있는 이야기 통해 자연스럽게 지식이 습득이 되니 참 좋은거 같아요.

 

우리 아이의 꿈은 수의사가 되는 거라고 해요.

아이가 동물을 평소에 무척 좋아하는데요,

아픈 동물을 치료해주고 싶은 마음이 많다구요.  ^ ^

그래서 이 책을 더 집중해서 잘 읽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이 책을 읽으니 나중에 동물과 관련된 어린이 의학서적이

있으면 좋겠다 싶었나봐요.

그런 마음을 비췄거든요.  ^ ^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지루하거나 어렵지가 않은점이에요.

아이도 참 잘 봤지만 어른인 저도 이 책에 쏙 빠져 보게되었는데요,

재미있게 의학공부한다 생각하니

평소에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많은 부분이

아주 가깝게 느껴지더라구요.

아이도 마찬가지였어요.

인체에 호기심이 한참 많을 시기라 이것저것 궁금증이 많았는데,

 아주 유쾌하게 잘 배운 것 같아 뿌듯하네요.

무척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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