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교육에서 출간된 <우등생 키즈> 10월호 를 소개합니다.
다달이 받아보는 월간 매거진으로 과학의 신비함과
논술 대비 글쓰기 부분을 아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책이에요.
아이들이 부담없이 볼 수 있는 통합형 어린이 잡지로
종합된 정보와 상식을 재미있게 볼 수 있답니다.
요즘에는 학교 수업에도 창의력과 상상력을 많이 요구하더라구요.
이 책의 연령대는 유치생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읽을 수 있어요.
매달 특집으로 꼽은 주제가 있는데, 이번 10월호의 특집은 <우리 떡 이야기>네요.
표지에도 먹음직 스러워 보이는 송편이 있어요.
ㅎㅎ 호랑이가 왜 저렇게 웃고 있나? 했더니
우리 전래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뭐,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전래동화의 이야기마다 조금씩의 각색에 따라
이야기가 달라지긴 하지만, 그래도 호랑이가
떡을 무진장 좋아하기는 했었나봐요. ^ ^
그럼 떡과 연계된 내용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이 책에서는 특집에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알아보아요.
특집 1 : 옛날 옛적에
특집 2 : 떡은 언제 처음 먹었을까?
특집 3 : 특별한 날에는 왜 떡을 먹을까?
특집 4 : 일 년 열두 달 어떤 떡을 먹을까?
특집 5 : 은혜 갚은 떡보 호랑이
그럼 떡은 누가, 처음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요?
쌀을 먹으려면 우선 벼 껍질을 벗겨야 하는데,
옛날에는 지금처럼 기술이 좋지 못해서 껍질을
벗기다가 쌀이 많이 부서졌대요.
가루가 된 쌀로 밥을 하면 떡이 되기 쉽거든요.
이렇게 해서 떡이라는 음식이 우연히 만들어지게 되었어요.
우리 조상이 떡을 만들어 먹기 시작한 건 농사를 짓기
시작한 신석기 시대 부터에요.
약 7000년 전 쯤이죠.
신석기 시대 사람들이 곡식을 갈 때 사용하던 '갈돌'과 '갈판'이 발견됐고
고구려 벽화에는 떡을 찌는 그릇인 '시루'가 등장하는 것만 봐도
떡의 역사가 얼마나 긴지 알 수 있어요.
최초의 떡은 쌀만 넣고 찐 백설기이고,
점차 쑥, 팥, 콩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하여 맛과 영양이
풍부한 음식으로 발전해 왔지요.
우리 아이들과 저도 떡을 무척 좋아해 시장 떡집 아주머니와도
참 친하게 지내고 있는데, ^ ^ 이 책을 보고 선조의 지혜를
함께 엿볼 수 있어서 너무나 자랑스러웠답니다.
아이에게도 산교육이 될 수 있었구요. ^ ^
<자신만만 과학 동화> (관련 교과 과학 5 -2 1단원. 우리의 몸)
우리 아이가 제일 재미있다고 한 부분이 몇 개 되는데요,
그 중에서 알라딘과 요술램프에 나오는 이야기의
각색이 아주 흥미로워요.
과학의 원리를 재미있는 이야기와 자연스레 연계하여
설명해 주어 이해가 쏙쏙 되거든요.
조그마한 램플에 갇혀 주인이 불러야만 나올 수 있는 램프의 요정!
그는 램프 안에서 오줌을 참기 어려울 정도가 되었어요.
드디어 주인이 불러주어 램프 밖으로 나오게 된 거인은
울상을 하며 주인님께 궁금했던 것을 질문합니다.
"주인님, 오줌을 누지 않고는 살 수 없나요?"
"당연하지! 오줌이 우리 몸속 찌꺼기를 내보내 주거든.
우리가 먹은 음식은 살과 피가 되기도 하고,
몸을 움직이게 하는 에너지가 되기도 해.
이 과정에서 만들어지 노폐물은 물과 섞여서
밖으로 나오는데 그게 바로 오줌이지.
땀과 오줌으로 노폐물을 내보낸 혈액은 다시 심장으로 보내지게 돼."
그림과 함께 설명이 아주 잘 되어 있어요.
보통 성인이 하루에 배설하는 오줌량과,
관련된 여러가지의 특징을 아주 재미있게 알아보았네요.
책의 뒷면에 보면 만들기, 스티커 등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요.
그 중에서 아이들이 넘 좋아라 하는 스티커를 활용하면서 학습해 보았어요.

<매일매일 놀이가 공부> 편에는 재미있게 학습 할 수 있도록
책을 참 잘 만들었다 싶어요.
한자 뿐 아니라 과학, 수학, 국어, 영어, 만들기까지
여러 과목을 함께 접할 수 있답니다.
공부는 매일 꾸준한 학습이 제일이라 하잖아요.
매달 매거진 받아보면서 기본 상식 키워나가고, 논술의 기초를 쌓아가고
또, 학교 수업과 연계한 학습의 폭을 넓혀나가고
하다보면 어느새 똑순이가 되어 있을거 같아요.
책의 구성도 너무 좋고, 아이도 우등생 키즈 무척 좋아해서
엄마인 저의 만족도 또한 좋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 ^
매달 받아보는 아이들을 위한 매거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