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가 태어나던 날 궁궐 사람들은 무얼 했을까 (책 + 근정전 3D 입체 퍼즐) 똑똑한 학교 역사반 1
김경화 글, 구세진 그림 / 살림어린이 / 2012년 8월
평점 :
품절


 

 

 

왕실 가족과 함께 찬란한 조선 왕실의 문화를 만든 사람들,

왕자가 태어나던 날 그들은 과연 무얼 했을까요?

 

 

아이가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조금씩 역사에도 관심을 갖기 시작하더라구요.

이 책은 조선 시대의 궁궐을 배경으로

왕자가 태어나던 날 궁궐의 다른 사람들은 무얼 했을까 라는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 나갑니다.

역사적 용어 자체가 조금 낯설긴 했지만,

그래도 각주의 설명이 무척 잘 되어 있어

책을 보는데는 전혀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더불어 공부가 많이 되더라구요.

* 전연사 : 조선 시대에 궁궐의 수리와 청소를 맡아보던 관청

* 사옹원 : 조선 시대에 궁중의 음식에 관한 일을 맡아보던 관청

* 수라간 : 임금에게 올리는 밥을 짓는 궁궐의 부엌

* 도화서 : 조선 시대에 그림에 관한 일을 맡아 보던 관청

* 십장생 : 오래도록 살고 죽지 않는다는 열 가지

(해, 산, 물, 돌, 구름, 소나무, 불로초, 거북, 학, 사슴)

* 침방 : 조선 시대에 궁중에서 필요한 바느질을 하던 곳

* 수방 : 조선 시대에 궁중에서 필요한 수놓는 일을 하던 곳

* 내의원 : 조선 시대에 궁중의 진료와 치료, 약 짓는 일을 맡아보던 관청

* 중궁전 : 궁궐에서 왕비가 생활하는 곳

* 세수간 : 조선 시대에 왕과 왕비의 세수와 목욕에 관한 일을 맡아보던 곳

* 대전 : 궁궐에서 왕이 생활하는 곳

* 빈청, 정청, 대청 : 조선 시대에 벼슬아치들이 궁궐에 머무르며 나랏일을 보던 곳

* 규장각 : 조선 시대에 학문을 연구하고 왕실 도서관의 기능을 하던 곳



 

 

 

조선 시대 나라에 경사가 있을 때 궁궐에서 베푸는 잔치의 모습은

<진연의궤>에 기록되어 있어요.

세밀하고 정확하게 당시의 모습이 기록되어 있어

궁중 무용, 음악에 대한 기록은 물론 신분에 따른 복식,

행사장 배치, 쓰인 물건 등 까지 상세히 알 수 있지요.

 

이 책에서는 아기 나인부터 수라간, 화원, 내의원, 규장각의 학자들 등

조선 시대 궁궐의 많은 사람들이 하는 일을

직, 간접적으로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왕실을 위해 애쓰는 모든 이의 마음과 정성이

 잘 표현된 내용이었어요.

많은 사람들의 축복속에 태어난 왕자님은

아마 어질고 백성을 품을 줄 아는

멋진 왕으로 자라겠지요?  ^ ^

이 책은 그냥 역사서와 다른 부분은 조명했기에

아이가 더욱 호기심있게 잘 보았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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