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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유아영어 365 - 웃음 빵! 말문 뻥!
이지묘 지음 / 로그인 / 2012년 3월

이지묘 지음

얼마전 우리 큰 아이가 학교에서 영어 말하기 대회의

참석 여부를 묻는 공문을 가지고 왔었어요.

요즘은 초등학생은 물론이고 더 어린 유치원생들도

영어 말하기 대회에 많이들 나가서 경험을 쌓고 하더라구요.

많은 엄마들이 아이가 어릴때부터 영어를 선택하여

공부를 시키고 있는 실정이구요.

 학원에서 그룹으로 수업을 시키거나 학습지를 한다거나

혹은 그룹으로 과외를 한다거나 하는 방식으로  

많은 아이들이 영어를 배우고 있지요.

저는 솔직히 아이들에게 영어 노출을 많이 해주지 못했어요.

엄마의 영어 울렁증도 한 몫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어릴때부터 영어 노출을 많이 한 아이들은

귀가 트이고, 영어를 표현하는데 있어 부끄러워 한다거나

막힘이 없는 모습이죠.

이 부분이 제가 가장 부러워 하는 모습이기도 하구요.

작가님은 이렇게 외치고 계세요.

'머뭇거리지 말고 지금 시작하세요~' 라구요.

이 책은 엄마가 아이에게(영유아부터) 영어를 좀 더

친숙하게 느껴지게끔 엄마 영어를 도와주는 책이거든요.

이를테면 사교육 없는 조기교육이라 할 수 있겠네요.

아이가 커서 사교육에 도움을 받더라도 엄마가 집에서

많이 활용해주지 못하면 그 효과는 크게 성장하지 못하겠지요.

엄마가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에게는

큰 힘이 되고 또,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우선 책은 굉장히 두꺼웠어요.

200쪽이 넘었으며 뒤쪽에는 자주 쓰는 표현의

생활 영어가 많이 있었습니다.

또 페이지마다 사진이 실려있어

재미를 더해주었어요.

크게 6파트로 나뉘는데요,

1. 사랑해 우리 아기 - 돌 전 아기 돌보기

2. 일어나야지 - 아이의 하루 생활

3. TV 그만 보자 - 엄마는 잔소리쟁이

4. 이불아 , 날아라 - 집에서 놀기

5. 미끄럼을 타자 - 밖에서 놀기

6. 마트에 가자 - 외출하기

7. 설거지 할래요 - 집안일 돕기

8. 사이좋게 놀아요  - 친구랑 놀기

이렇게 8단원 아래 각각의 주제를 가지고

자세하게 여러 문장등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아기에게 늘쌍 영어로 반응해주고 표현하면서

아이에게도 피드백이 되어 돌아오겠구나 싶었습니다.

각 페이지에는 단어와 문장을 더 깊숙히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Bonus가 있는데 공부가 많이 되겠네요.

이 책의 자체가 생활영어 표현이니 오늘 당장부터

실천에 들어가야겠어요.  ^ ^

멈짓 할 때도, 머무를 때도 아닌거 같아요. 

CD가 함께 들어 있어 발음 연습에 있어서도 도움 많이 받을 수 있어요.

이 책은 책장에 꽂아두지 말고 언제나 사정거리 안에

손 닿는 곳에 나두고 활용해야 할 거 같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