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냄새 가족 1 : 그들이 온다! 똥냄새 가족 1
사라 아고스티니 지음, 이종은 옮김, 마르타 투냉 그림 / 지에밥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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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아고스티니 글  /  마르타 투냉 그림  /  이종은 엮음

 

 


참 재미있는 책을 발견했어요.

특히 우리 둘째가 똥 그림을 보고 까르르 넘어갔었는데요,

이야기가 유쾌했어요.

또 지저분함 속에서 청결의 중요성도 배웠구요.

똥냄새 가족의 별난 이야기!!

"씻으면 뭐해!   좋은 향기 나면 뭐해!"

똥냄새 가족은 날마다 이렇게 외치며

좋지 않은 냄새를 풍기고 다녔어요.

막내 세자르는 벽에 콧물을 덕지덕지 칠하고

큰언니 모나는 날마다 긁절긁적 귀를 쑤셔

귀지를 모아 왕구슬을 만드는걸 좋아했어요.

아이, 더러워!!

똥냄새 가족은 이를 닦지 않아 입에서 아주

고약한 냄새가 났어요.

동물친구들도 모두 도망갈 정도였죠.

저마다 앞다투어 방귀를 뀌는 놀이도 좋아했고,

아무데서나 똥을 싸놓고는 깔깔거리며 좋아했어요.

세상에나~~  아이, 더러워!

이건 약과입니다.

 책의 내용중에 지저분함의

극치를 이야기하는 부분이 많았어요.

재미는 있었지만, 저의 인상은 그리 좋지 못했지요.  ㅎㅎ

둘째는 아직 어려서 그런가 마냥 좋아했고,

큰 아이는 나는 이것보다 훨씬 낫다며 나름대로

청결한 편이라면서 자신의 의견을 내세웠답니다.  ^ ^

아이들은 반전의 효과를 좋아했어요.

이렇게 지저분함은 아이들도 거부감이 들잖아요.

그래서 더욱 청결의 중요성도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여름이라 땀도 많이 흘리고 하니 매일매일

깨끗히 씻어야 하잖아요.

매일매일 깨끗하게 목욕하고 머리 감고

치카치카도 엄마 잔소리 없이 잘 하기로

손가락 걸었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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