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통하고 묘한 고양이 탐정 1 - 사라진 뭉치는 어디로 갔을까? 신통하고 묘한 고양이 탐정 1
고희정 지음, 맜살 그림 / 가나출판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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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의 그림에도 귀여움이 뚝뚝 떨어지죠? ^ ^

이 귀여운 캐릭터들은 무척이나 관찰력이 뛰어납니다.

 신묘한 탐정​과 초등학교 3학년 기동찬.

이들의 만남은 이렇게 시작이 되어요.

이상한 숲길 11번지에 있는 신묘한 탐정의 탐정 사무소에는

신통하고 묘한 능력을 가진 고양이가 있어요.

이름도 신 묘 한이죠.

기동찬이 탐정 사무소의 문을 두드리면서 바로 이야기가 시작되어요.

동찬이 집에서 기르던 강아지 뭉치가 사라져 버렸거든요.

동찬이가 ​학교에서 돌아와 보니 뭉치가 집에 없었어요.

대체 사라진 뭉치는 어디로 간 걸까요?

동찬이는 사라진 뭉치를 찾기 위해 신묘한 탐정 사무소를 찾았고

얼떨결에 탐정 조수가 되어 버렸는데요,

신묘한의 관찰력과 촉은 정말 인정 안할수가 없더라구요.

동찬이를 보며 성격부터 나이, 키까지 턱 하고 알아맞추고

그 어떤 사건도 고양이탐정의 손을 거치면 해결이 완료된다는

무한 능력의 소유자 신묘한 탐정의 이야기 유쾌하면서도 재미있었어요.

동찬이는 신묘한 탐정의 조수가 되어 사건을 함께 풀어가고 추적하면서

신묘한 탐정의 신묘한 능력이 어디서 나오는지 비로소 알게 되어요.

신묘한 탐정이 골똘히 생각할 때마다 배배 꼬는 콧수염도 아니고

푸른 눈에서 나오는 신묘한 능력도 아니었죠.

그 능력은 바로 예리한 눈썰미와 관찰력 그리고 실력이 답이라는 거죠.

성격도 무척 꼼꼼하여 사건에 관한 목격자 증언부터 현자에서의

특이한 점까지 탐정 수첩에 꼼꼼한 기록을 남기고 작은 단서 하나 하나까지

놓치지 않는 노력들이 돋보였답니다.

이야기를 읽으며 직업을 선택함에 있어서도 성격이 중요한거라

아이에게도 이야기 해주고 했는데요, 이건 현실적인 이야기잖아요.

하여 자신의 성격이 어떠한지 스스로도 잘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거 같아요.

더불어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감이나 유기견 문제를 더불어

이야기와 함께 생각해 볼 수 있어서 더 유익했던거 같아요.

사라진 뭉치를 찾는 동안, 동찬이도 조금씩 깨달아 가죠.

관계에는 책임이 따른다는걸 말이죠.

동찬이와 고양이 탐정이 함께 풀어가는 이야기!!

따뜻한 관찰력이 돋보이는 스토리였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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