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특별판 1~9권 (완결) 세트 - 전9권
우라사와 나오키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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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20년 만에 다시 몬스터를 보고 싶다는 충동으로 특별판을 구입하여 읽었다. 몬스터는 내 인생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만화 중 하나다. 내 서재 이름이 '이름없는 괴물'인 것도 당시 몬스터에 얼마나 몰입했었는지를 알 수 있다. 나잇살 좀 먹었을 땐대도 어줍잖은 요한 흉내 낸 것까지 생각하니, 쓴 웃음이 지어지기도 한다.

 

원작 만화는 물론, 애니메이션으로도 접해서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얘기지만, 다시 봐도 정말 재밌었다. 손에 잡으니 다 읽는데는 고작 며칠이면 족했다. 예나 지금이나 스릴 넘치는 스토리에 몰입하게 되는 건 여전하지만, 20년 세월이 흘러 텐마가 여정길에서 만난 사람들과 동년배가 되어가니 이제는 중2병 환자로만 보이는 범죄의 황제 요한보다, 텐마가 만나는 사람들의 소소한 인생 얘기에 더 관심이 간다.

 

또 다음에 몬스터를 읽으면 어떤 감상을 느끼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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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두리 로켓 야타가라스 변두리 로켓
이케이도 준 지음, 김은모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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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같은 패턴이라 식상할 법도 하지만, 여전히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흥미진진함으로 한번 손에 잡으니 다 읽지 않고는 배길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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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정기 1~10 세트 - 전10권
김용 지음, 이덕옥 옮김 / 김영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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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후기에서 김용 선생은 자신이 쓴 소설 중 가장 잘 쓴 작품을 뽑기는 어렵다고 하셨지만, 개인적으로 김용 선생이 쓴 작품 중 가장 잘 쓰여지고 유쾌한 작품은 이 녹정기가 아닐까 한다. 10권 장편을 읽는 동안 위소보의 야바위에 한 순간도 지루한 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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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두리 로켓 변두리 로켓
이케이도 준 지음, 김은모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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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장인'으로서의 프라이드를 가진 쓰쿠다 사장이 경영하는 쓰쿠다 제작소가 특허 분쟁, 적대적 M&A, 노사 분쟁, 대기업과의 하청계약을 극복해나가는 얘기다. '한자와 나오키'의 이케이도 준답게 실제 제조업계를 그대로 글로 담아놓은 듯한 고증과 극적인 스토리 진행으로 오랜 만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손에 땀을 쥐며 재미있게 읽었다.

 

다 읽고 나니 또 한 편으로는 얄굳은 생각이 든다.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 이러한 우수한 기술을 가진 중소기업이 있었다면, 과연 어땠을까? 특허소송 단계에서 무너지거나, 대기업의 기술유용이나 갑질로 회사가 문을 닫을 가능성이 한없이 높지 않았을까?

 

그런 의미에서 더더욱 강소기업인 쓰쿠다 재건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자신의 꿈인 로켓엔진 개발까지 성공한, 생계를 위한 1층과 꿈을 위한 2층이 있는 이층집 마련에 성공한 쓰쿠다 사장의 성공기가 더욱 가슴을 뛰게 한다.

 

"난 말이야, 일이란 이층집과 같다고 생각해. 1층은 먹고 살기 위해 필요하지. 생활을 위해 일하고 돈을 벌어. 하지만 1층만으로는 비좁아. 그래서 일에는 꿈이 있어야해. 그게 2층이야 .꿈만 좇아서는 먹고살 수 없고, 먹고살아도 꿈이 없으면 인생이 갑갑해. 자네도 우리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나 꿈이 있었을 거야. 그건 어디로 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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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룡팔부 1~10 세트 - 전10권
김용 지음, 이정원 옮김 / 김영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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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선생이 쓴 작품 중 가장 다채롭고, 역동적인 작품이었다. 전 중국 대륙을 가로지르며 무수한 인물들이 등장하는 본 작품은 하나의 세계를 창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다만, 완결된 작품이었던 다른 저작들에 비하여 다소 산만하고, 동일한 클리세가 반복되는 점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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