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님께서 알려달라셔서 한번 만들어 봅니다.
우선 가장 왕초보로서 추리소설을 읽고 싶다 생각되시는 분들은 무조건 해문에서 출판되는
아가사 크리스티 전집 80권을 필독하시기 바랍니다.
그 책만 읽으면 추리소설의 기본 트릭은 완전 마스터하게 됩니다.
아가사 크리스티 다음에는 동 시대의 작가인 엘러리 퀸, 모리스 르블랑, 코넌 도일이 되겠죠.
아, 순서를 바꿔서 코넌 도일과 모리스 르블랑 작품을 먼저 시작해도 좋습니다.
코넌 도일
모리스 르블랑
엘러리 퀸
이 작가들의 책을 읽은 뒤에는 동서미스터리북스에 등장하는 새로운 작가의 작품들과 새로운 작품들을 골라 읽으시면 됩니다.
탐정으로 대표되는 레이먼드 챈들러의 필립 말로 시리즈
그 뒤를 잇는 로스 맥도널드의 루 아처 시리즈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얼 스탠리 가드너의 페리 메이슨 시리즈가 있습니다.
또한 각 나라별로 상을 수상한 작품도 있고 사회파나 범죄소설로 나뉘는 요즘 작품도 있읍니다.
추리소설도 작가마다 선호도가 다르고 각기 비슷한 내용이라도 취향이 다를 수 있으니 각자가 좋아하는 장르와 작가를 발견하는 기쁨을 누리기시 바랍니다.
각 시리즈는 시리즈...
작가의 작품목록은 작가의 작품 목록
지금 안 읽으면 후회할 작가로는
기리노 나츠오
미야베 미유키
히가시노 게이고
미넷 월터스
제프리 디버
그리고 앞으로 계속 나올 작품들의 주목을 잊지 마시구요~
롤리타를 짚게 된 것은 역시나 일본 애니메이션 탓이었다. 로리콘, 롤리타라는 것의 원형을 짚어 보고자 읽은 롤리타...
나랑 비슷해 보이는 성격에 좀 더 수완좋은 중년의 변태, 성집착증 환자 험버트와 나이와 안 어울리는 팜므파탈 롤리타와의 애정행각을 그리는 도색 소설.
내가 본 롤리타는 이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비록 작가의 변이나 근사한 예술가들의 평이 있더라도 내가 보기에는 이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하지만, 세계문학에 뽑힐 만한 문학적 기교는 충분해 보인다. 읽는 내내, 마치 그림을 그리는 듯, 모든 장면들을 섬세하게 느낄 수 있었고, 마지막에는 마치 내가 죄를 저지른 양 험버트와 나를 일치시켜 볼 수 있었으니깐.
스밀라를 보게 된 것은 이 책을 극찬하는 몇몇 분들의 리뷰때문이었다...
강하면서도 아름다운 여자, 염세적이고 냉정하지만 쿨한 여자, 하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한
없이 따뜻한 여자 스밀라.
분명 그녀는 매혹적이었지만, 왜일까... 나에게는 그리 죽자살자 하고 매달릴 정도의 매력이 느껴지지
않는 것을...
과유불급... 지나침은 모자람만도 못하다는 말이다... 초반 300쪽 가량은 스밀라의 내면등이 묘사되면서
책장 넘기는 재미가 쏠쏠했건만...
초반 이후, 괜사리 질질끄는 스릴러로 변해버려서, 식상하다던가, 책이 너무 두껍다라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었다...
참, 추리소설이라는 말에 혹해서 이 책을 사시려면, 포기하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