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밀라의 눈에 대한 감각
페터 회 지음, 박현주 옮김 / 마음산책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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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밀라를 보게 된 것은 이 책을 극찬하는 몇몇 분들의 리뷰때문이었다...

강하면서도 아름다운 여자, 염세적이고 냉정하지만 쿨한 여자,  하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한

없이 따뜻한 여자 스밀라.

분명 그녀는 매혹적이었지만, 왜일까... 나에게는 그리 죽자살자 하고 매달릴 정도의 매력이 느껴지지

않는 것을...

 

과유불급... 지나침은 모자람만도 못하다는 말이다...  초반 300쪽 가량은 스밀라의 내면등이 묘사되면서

책장 넘기는 재미가 쏠쏠했건만...

초반 이후, 괜사리 질질끄는 스릴러로 변해버려서, 식상하다던가, 책이 너무 두껍다라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었다...

 

참, 추리소설이라는 말에 혹해서 이 책을 사시려면, 포기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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