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자세지킴이 미요(Miyo)쿠션 일반형_(4color) 블랙/블루/핑크/블랙-레드 - 블랙
미요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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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구입전에는 많이 망설였다. 솔직히 공부보조상품이라는 것 태반이, 쓰다보면 대게 부피만 차지하고 귀찮기만 하며 그러다 보면 어김없이 쓰레기통행인 탓이다. 수험생활이 길어지면서 허리 통증을 많이 느껴서 이 허리 쿠션이라는게 굉장히 매력적으로 보였다. 한편으로는 전술한 이유탓에 살까 말까 굉장히 망설이기도 했지만. 

한 일주일 사용한 바로는 만족스럽다. 아픈 허리가 기적적으로 낫는다던가 하는 기적의 상품은 아니다. 그러나 오랜시간 앉아 있어도 아무것도 대고 앉지 않은것 보다는 훨씬 허리의 통증이 적다. 아무래도 의자와 허리사이에 간격을 매워주고, 척추 모양과 맞게 설계된 부드러운 쿠션덕분인듯하다. 허리통증에 대한 근원적인 대책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대증요법은 제시해주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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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관의 살인 아야츠지 유키토의 관 시리즈
아야츠지 유키토 지음, 권일영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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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1년전에 이미 원서로 독파한 책이다. 그 기막힌 서술트릭을  좀더 제대로 이해하고자 다시 미로관의 살인을 손에 들었다. 

'관 시리즈'가 주는 폐쇄공간에서의 서스펜스, 더욱이 뒤통수에 또 뒤통수를 치는 반전의 충격은 여전하다. 내 기억력은 붕어수준인지, 전에 뻔히 읽고도 또 트릭에 걸려넘어가버리다니 이것참.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자, 제대로 이해가 안갔던 에필로그의 대화가 비로서 무슨 말인지 알게 되어 속이 다 시원하다. 부디 실수라도 제일 뒷장은 펼쳐보지 않기를 바란다. 땅을 치고 후회하게 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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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의 숲 19 - 신장판
이시키 마코토 지음, 손희정 옮김 / 삼양출판사(만화)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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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원 활자 속에서 실제 어떠한 소리도 들릴리 만무하건만, 19권에서는 분명히 카이의 연주가 내귀에는 들렸다. 분명히 만화를 읽고 있는데 , 들릴리 만무한 카이의 연주가 들리는것, 등골이 오싹한 전율을 느끼게 하는 것만으로 피아노의 숲은 대작이다.   

모든 것을 다 걸고 오로지 피아노에 매진하는 슈헤이 입장에서, 재능하나로 그 모든 노력을 허무하게 만드는 카이라는 압도적인 존재는 얼마만큼 절망적으로 다가올까. 영광에 둘러쌓인 카이를 어두운 한 구석에서 씁쓸하게 바라 본 슈헤이. 모든 평범한이의 대표자 슈헤이를 대신하여  19권에는  '천재만 기억하는 이런 드러운 세상!'이라는 분노를 터트리지 않을래야 않을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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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들어오는 자, 모든 희망을 버려라 - 세계 역사를 바꾼 스탈린그라드 전투 590일의 기록 서해역사책방 7
안토니 비버 지음, 안종설 옮김 / 서해문집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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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병영생활을 하며 지금 나보다 더 불쌍하고 비참한 사람 또 어디있을까 한탄했던 적이 많다. 그러나 게중 가장 비참했을 훈련소생활이나, 야외훈련 때조차도 스탈린그라드에서 독,소 양군이처한 처참한 지옥에 비하면 천국이었을게다.  

군대갔다 온 남자의 의무(?)로서 전쟁사를 좋아하고, 또 독소전쟁에 관한 여타책도 많이 읽어봤지만 이 책만큼 전쟁의 참상을 생생히 그려놓은 책도 없는듯하다. 고지하나 건물하나 차지하자고 수만명 인명이 스러지고, 질병과 기아로 비참하게 죽어가는 양군병사들의 모습은 충격적이었다. 특히 모든것을 군에 빼앗긴채 포화속에 내몰린 시민들의 비참한 말로란....... 대부분의 2차대전사 책이 독일의 시점에서 쓰였고, 내심 독일장군들의 화려한 전과들에 통쾌함까지 느꼈었다. 숫자로만 나타났던 일반보병들, 민간인들이 어떠한 상황 속에 내몰렸는지 절실히 느끼며 내 생각없는 태도에 다소 반성을 하기도 했다. 

우리나라 국민들 모두가 이젠 무덤덤해졌지만, 우리나라는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전쟁 발발 위험 1순위지역. 만약, 스탈린그라드에서 일어났던 일이 서울, 혹은 내고향에서 일어나면 과연 어떨까? 사람목숨이 파리목숨만도 못한, 차라리 죽는게 행복하다고 여겨지는 그 전장에 내가 총을들고 나가싸워야 하면 어떨까?  소름끼치는 일이다. 절대 , 절대로 이러한 불행한 일이 다시 일어나진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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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디 먼데이 1
아기 타다시 지음, 메구미 코우지 그림 / 학산문화사(만화)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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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처음본 충격적인 바이러스 관련 다큐멘터리의 영향인지 '바이러스'니 '전염병' 나오는 책은 딱 질색!(그래서 카뮈의 페스트도 보다 접었다.)블러디 먼데인 대놓고 바이러스 생물테러와 그것을 저지하려는 해킹의 천재 주인공의 두뇌싸움!을 표방하고 있기에 몇번 볼려고 망설이고 또 망설이다 이제서야 보게 됐다.  

세계최고의 해커인 주인공 후지마루=FALCON과 국가전복테러를 꾸미는 테러집단과의 대결은 스릴이 넘쳐 도중에 책을 놓을 수가 없었다. 빠른템포로 1권부터 마지막 11권까지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치않으며 끝이나고서야 겨우 한숨 돌릴 수 있었다. 곳곳에 숨겨진 복선과 반전은 알고나서야 무릎을 탁치고 감탄하게 만든다. 정말 오랜만에 본 빼어난 스릴러 수작!

 드라마 2기까지 제작되어 일본에서도 제법 인지도가 있는 모양세다. 다만 전진전능하옵신 주인공님께옵서 등장하시면 암만 막강 테러리스트라도 깨갱하고 꼬리 내리는게 재미없다는 얘기도 많다는 것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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