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그리는 엄마 홍미애작가님은 이 책이 잠시 쉬어가는 쉼표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하셨는데
그 말에 딱 맞게 잠시 쉬어가며 내 머릿속을 식힐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컬러링북이 한창 유행이었는데 저는 국민학교 시절 색칠공부하던 이후로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어요.
이번에 해보니 컬러링북이 왜 그렇게 유행을 했는지
알 수가 있었고 나는 참 예술적 재능이 없구나 예술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구나!
그렇지만 예술은 누구나 즐길 수는 있구나! 깨달았답니다.
고양이는 언제나 봄 컬러링북은 큼지막해서
아이들과 색칠하기에도 정말 좋습니다.
책상 위에서 저 혼자 열심히 색칠하니 두 아이들이
너도나도 해본다고 재미있다 합니다.
컬러링뿐 아니라 글이 적혀있고 내가 꾸밀 수 있는 페이지에는
직접 나의 이야기도 작성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컬러링도 하면서 내 생각이 담긴 책도 만들 수 있으니 정말 좋은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