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요괴의 행동을 보니 우리 아이들이 원에 처음 갔던 날이 생각나네요.
엄마와 헤어지기 싫어서 대성통곡하며 원에 들어가고
하원하는 시간에는 방긋 웃으며 내일 또 오냐고 물었었어요.
아이들의 심리가 귀여운 그림과 재미있는 상상력이 더해져서 잘 표현된 거 같아
아이들에게 유치원에 대한 불안감은 줄어들게 하고
유치원에 대한 호기심과 설렘을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꼬마 요괴를 위해 아이들 모두 이불을 뒤집어쓰는 장면에서
6살 아이는 너무 재밌다며 깔깔 웃었어요.
그 그림을 몇 번이나 봤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이 책 속에서 그 장면이 아이들이 서로 돕고 이해하는
순수한 마음을 나타내는 것 같아 엄마 미소가 절로 나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