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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인생이 삶을 바꾼다 - 출근 전 2시간 승진 준비, 퇴근 후 2시간 퇴직 준비
최수민 지음 / 더로드 / 2020년 8월
평점 :
인터넷을 하다 보면 빈번하게 보는 글이 있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이라는 키워드가 들어간 글에 한 줄씩은 들어가곤 했던 '000은 새벽에 일찍 일어난다.'이다. 내겐 취침 시간인 새벽을 잘 활용하는 사람들, 그들이 지닌 나와의 차이점이기도 했다. 다르기 때문에 궁금했고 일찍 일어나는 새를 더 좋아하는 지구에 살고 있는 점+올빼미형도 아니어서 그저 취침 시간이 길다는 것에 새벽을 활용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읽거나 듣곤 했었다. 이번에 읽게 된 <새벽을 여는 인생이 삶을 바꾼다>도 당연 그런 류의 책이라고 생각했고 그쪽으로만 기대했었는데 (아, 이 책은 새벽 시간으로 인지하는 출근 전에 그치지 않고 퇴근 후의 2시간까지 알려주는 듯해서 조금 더 기대하긴 했었다.) 퇴근 후의 두 시간뿐 아니라 직장에서도 어떻게 활동하면 좋을지 세세히 귀띔해 주었다.
직장 내에서의 행동 요령+ 시간 관리+업무 순서 정하기 등을 읽을 때 순간 다른 책을 읽고 있나 싶어서 소제목을 다시 확인하러 목차로 돌아간 기억이 있다. 그 정도로 내가 기대했던 바를 넘어 더 많은 걸 준 책이었다. 아침 일찍 헬스장으로 이동해 운동으로 체력을 증진했던 그를 통해 프로들의 몸 관리의 중요성? 도 들을 수 있었다. 어째 난 새벽을 활용하지 못할 뿐인데 내 체력도 기르지 않고 있었네... 그래도 다행인 건 이틀 전부터 명상은 명상이라 부르기도 뭐하지만 하고 있었다. 이 책을 하루 전부터 읽기 시작해서 오늘 다 읽었는데 내심 뿌듯했던 순간이었다. 물론 1장에서만 몇 개 겹쳤다고 기뻐했지 2장부터는 우선순위와 데드라인을 정하긴 하는데 저자의 팁을 들으니 아... 이렇게 했어야 더 효율적이었네 하는 생각만 차곡차곡 쌓여갔었지.
저자의 팁 하나하나가 다 소중했지만 그중 몇 가지만 내 식으로 기록해두면,
1. 항상 리스트화하자.
:무엇을 할지, 어느 정도 할지 정해놓는 것만으로도 시간과 체력을 아낄 수 있다.
2. 출장 전 준비물, 5가지
: 노트북/ 블투 이어폰/ 핸드폰 충전기 및 보조배터리/ usb 저장매체/ 기타(사무용품 등)
3. 단순 업무는 정해진 시간에 처리하자. + 퇴근 시간 30분 전에 일을 마치자.
4. 결제 건을 우선순위에 두자. 퇴근 후에는 결재자가 부재중이다.
5. 다이어리에 일과를 리스트화하고 해결 여부 또한 체크하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