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것들은 어디로 가는가 - 모두가 쉬쉬하던 똥 이야기 사소한 이야기
리처드 존스 지음, 소슬기 옮김 / Mid(엠아이디)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 제 블로그에 (링크) 그림과 정리된 글이 있어요

http://blog.naver.com/gingerna/221160678980

 

<서평> 버려진 것들은 어디로 가는가
        _ 모두가 쉬쉬한 똥 이야기

리처드 존스 저 / 소슬기 옮김 _MID출판사
추천도 _ ★★★★★
추천 까닭 _ 우리 주변에서 가장 흔한 것이자 기피하는 것들 중 하나는?
...
똥?!!
정답이에요^^
우리 주변에 있지만 몰랐던 똥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예쁘고도 정교한 백과사전이랄까?
솔직히 백과사전이라고 정의했으면 게임 끝이죠~


 

똥에 대한 백과사전?
그럼 똥 이야기만 있는거야?라고 생각하셨나요?
당연히 그렇죠~가 아닌 아니에요~ 똥 이외에도 여러 정보가 담겨있어서 날개달린 백과사전이 적합한 표현이겠네요^^
먼저 그 정보들 중 똥처럼 우리 주변에 있지만 그냥 마시기만 했지 관심은 별로 없었던 물의 순도에 대해 다룬 부분이 처음 눈길을 잡았던 부분이었어요. 내가 마시는 물이 어디서 왔는지, 어떻게 정화되었는지는 전에 생수병을 마시다가 문득 궁금증이 들어 찾아보았었는데 이 책에 나온 것처럼 화학적 정보까지는 깊이 접근하지 못했었거든요^^ 그래도 이 책 덕분에 여러 정보를 편하게 읽을 수 있었던...!

코끼리... 왜인지 이유는 모르지만 정이 가는 동물인데 코끼리 똥에 관한 이야기가 나와서 저도 모르게 더 집중해서 읽었던 부분이에요.

 책에 나온 정보를 빌리자면 대형 포유류의 똥 중 가장 덜 불쾌한 것은 코끼리가 싼 똥이라고 해요. 사냥꾼에 의하면 똥 더미에 손을 찔러 넣은 후 측정된 따듯한 정도에 따라 코끼리가 이 길에서 언제 큰 일을 치렀는지 짐작할 수 있을정도라고 하네요.

 

더불어 똥이 마르면 냄새가 안난다는 사실에

응? 그러면 우리의 변도 마르면 냄새가 안난다는 소리이고 그냥 모아두면 냄새가 안나니까 굳이 물로 내리지 않아도 되는거 아닌가? 라고 하다가 아... 물에 닿으면 마를 수가 없구나. 로 이어졌고 그 후에는 이 글을 쓰는 몇일이 지난 지금에야 아.. 선조들은 똥을 모아두었었구나 라고 생각이 정리되네요;;

 

똥딱정벌레들은 어느 똥이든 좋아하는줄 알았더니 기피하는 똥이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
딱정벌레는 조류와 파충류의 똥에서 매력을 못느낀다고 하네요.

딱정벌레여서 다 좋아하는줄...!

 

똥에 대한 호불호도 가르는 우리 딱정벌레들이 어디서 나고 자라는지 아시나요?
달팽이 곁이라고해요. 책에 의하면 유충시절은 아직도 수수께끼라고 하는데
추측으로는 달팽이의 똥이나 시체에서 살지 않을까...하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데요.


                                             

#버려진 것들은 어디로 가는가 #똥 #딱정벌레 #생태학 #생물학 #MID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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