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생각만 하는 일을 진짜로 해내고 싶다면 - 재능을 뛰어넘는 리마커블의 힘
가이 가와사키.매디선 누이스머 지음, 정지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생각하는 게으른 사람.

나이다.

생각에 잠겨,

잠긴다기보다는 스스로를 가두어왔다.

게으르기에 가만히 누워서

생각만으로 결과를 보고, 단점을 찾은 후 행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변화하고 싶었고

<매일 생각만 하는 일을 진짜로 해내고 싶다면>을 접하게 되었다.


현재 많은 이들의 손에 쥐어진, 브랜드 가치를 지닌 애플을 포지셔닝 한

전설의 마케터라고 표현해야 그의 위상을 더 잘 알 수 있을 듯하다.

이 마케터가 이 책의 저자 '가이 가와사키'이다.

공동 지은이로 팟캐스트 <리마커블 피플>의 프로듀서, '매디선 누이스머'가 함께한다.

가이 가와사키와 매디선 누이스머의 공통분모 중 하나는

<리마커블 피플>이다.

각 진행자와 프로듀서인 그들이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접한 사람들의 궁금증,

그에 대한 답변과 해당되는 사람들을 정리해 책으로 접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

자기 연민에 빠져있기 보다는

동기부여 가속에 힘을 쓰는 사람이 될 수 있는 행동 플랜으로서,

불확실성과 복잡성만이 커져가는 세상에서

우리에게 삶의 방식을 찾는 지침을 제공해 준다.


성장을 권하고,

행할 수 있도록 방법을 제시해 주는 이 책은 세 가지 포인트를 주목하게 한다.

첫째, 자연과 어우러진 '정신적 성장'

둘째, 그 성장에 견디는 힘,

처음부터 압도적으로 느껴지는 문제의 압박에 밟힘이 아닌,

싸워나갈 수 있는 '그릿'

마지막으로 단순히 소망에 그치지 않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행동을 제시해 주는 그처럼, 타인에게 희망과 영감을 줄 수 있는 '품격'


1장에서는 성장을 다룬다.

성장을 위한 토대를 쌓을 것을 권한다.

자원을 찾고 변화를 받아들이며 멀리 가라.

그 행동에 뒷받침될 수 있도록

우리의 언행과 보폭까지도 함께해 준다.

마지막은 활짝 피어나라는 입가에 미소 퍼지는 상상까지.

마인드 셋을 함께 한 후, 취약성을 체크하고

내가 죽은 뒤 자라나는 참나무를 심어본다.

많이 줍고, 잘 준비해서 여러 개를 심는다.

다 자라지 않으니.


사실 그릿 파트가 가장 인상 깊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이보다 되어있다고 여겼던 마인드 세팅 파트에서 더 많은 기록이 남았었다.

그렇다고 그릿이 비어있는 건 아니다.

나의 야망을 깨우기 위해 해야 하는 일부터

그 야망이 얕은 땅에 머무르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나가야 하는가를 보여준다.

마지막은 역시나 더 큰 도화지를 가져와 주었는데,

꿈을 팔아라라며 나의 그릿이 나와 정확히 함께 발걸음 하기 위해,

혹은 나를 앞서가기 위해 어떻게 행해야 하는지를 그림판 위에 그려준다.


마지막 품격에서는 아직 많이 미흡한 나이기에

향후를 위해 참고만 해야지 했던 부분이었음에도

현시점에도 적용할 수 있는 부분도 꽤 발견할 수 있었다.

9장에서는 고개를 돌려 전속력으로 나아가라라는 부제로

속력을 한 번 더 올려주기도 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