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최고를 이끌어낼 것인가 - 사람을 움직이는 특별하고 비범한 영향력
팀 어윈 지음, 허성심 옮김 / 미래의창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최고, 당신은 최고를 꿈꿔본 바 있는가. 사실 최고를 한 번쯤은 꿈꿔봤을 테다. 최고가 되기 위한 여정에 절망하며 시도하지 못하는/안 하는 사람, 속은 텅 비어진 채 최고라는 겉모습만을 보고 달리는 자, 그리고 진정한 최고가 되는 법을 스스로 알거나 최고로 만들어줄 사람과 함께 하는 자 등이 최고라는 도달점에 닿을 테다. 이런 최고에 대해 이를 어떻게 이끌어야 하는지 조언이 담긴 어떻게 최고를 이끌어낼 것인가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게 되었다.

팀 어윈(어떻게 최고를 이끌어낼 것인가의 저자)은 우리의 평범한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 자신의 가정에서 일어난 일로 문을 열었다. 그의 현명한 아내가 포르투갈에 가보고 싶어 했는데 호텔 비용이 부담스러운 일이 생겼고 파란 가방에 도시락을 싸서 먹게 된 일이었다. (간추렸기에 직접 책에서 읽어보기를 권합니다.)

그들의 호텔 앞에서 멋진 식사를 하는 사람들을 보며 공원에 나가 파란 가방에서 꺼내든 도시락을 먹어야 했던 일을 들려주며 더 좋은 환경에 속하고 싶은 우리의 모습을 묘사해주었다. 이 글의 첫 질문이었던 '당신은 최고를 꿈꿔본 바 있는가'에 대해 최고를 바란 적 없다고 답한 분들께도 이 상황에 빗대어 본다면 다른 답이 나올 수도 있을 듯하다.

그는 최고가 되길 바라는 사람들의 마음을 한 번 언급함을 시작으로 최고를 이끌어주기 위해, 그들을 최고로 만들어주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긍정이었다. 어떤 분은 긍정이 섞인 말로 상대에게 말을 하면 상대가 자신을 무시하리라 생각하여 막말을 서슴지 않았다. 이에 대해 당신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그래도 좋게 말하지라고 그를 탓할 수도 있지만 우리의 모습에도 담겨있을 테다.

내가 툭 던지는 짜증 하나가 상대에게 부정으로 다가가 기분을 상하게 함으로서 하락을 맛보기도 한다는 말이다. 이처럼 긍정은 중요하다. 그렇다면 무조건 긍정을 유지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이 생기겠지만 팀 어윈은 이런 궁금증 또한 해결해주려 우리의 모습을 몇 가지 타입으로 분류하여 흔히 하는 말(조언), 단점 등을 정리해주었다.

또한 그의 부인이 아이들에게 집안일을 시키는 것과 행복감을 연결해 설명해주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이 아직도 인상 깊다. 초반에 있었는데 책을 읽은 후에도 기억에 남기에 어떻게 최고를 이끌어낼 것인가를 읽게 된다면 이 부분도 재미있게 읽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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