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잡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책이 있다.부담없이 읽고, 고개 끄덕이며, 또 나도 한 번 해볼까 싶어지는...이 책이 바로 그런 책.p50사실 ‘기분’이라는 것은 내가 어떤 것에 집중하는가에 달려 있는 것이지, 속수무책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벌 같은 것이 아닙니다.기분이라는 건 나 자신도 어찌할 수 없다고 생각되는 경우가 많은데정말로 그 기분에 좌우되는 불편한 마음을 어찌할 수 있을까?이 책을 읽다보며 저자가 제시하는 명상을 따라즐겁고 평온한 마음을 챙길 수 있을 지도...아주 쉽고 편안하게부담없이 각자의 방식에 맞게그리고 명상이 필요한 순간순간에 적합하게꼭 필요한 사항만 따라하고 나머지는 자유롭게 선택하는...p70삶의 모든 것이 그렇듯 명상에도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에요. 가이드에 따라 시작하되 기초적인 것에 익숙해지면 자신에게 가장 좋은 것을 선택합니다. 편안해지는 것이 목적이 되어야지, 명상 가이드를 완벽하게 이행하는 것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되니까요.작가 자신의 경험을 통해 깨달은 방법들이라이렇게 편안한 방법을 전파할 수 있는 힘을 준 듯하다.어찌보면그동안 살아오면서 힘든 순간나도 모르게 상처를 어루만지기 위해 했던 행동들이저자가 설명하고 있는 명상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그래서 더 쉽게 따라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좀더 규칙적으로 체계적으로 습관화하면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될 듯..마음을 정화하고 나를 인정하고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 실천법.나이 들어가며 여기저기 아프다고 아우성인 친구에게마음챙김을 위해 권해주고 싶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