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두리 로켓 가우디 프로젝트 변두리 로켓
이케이도 준 지음, 김은모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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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 부품을 만들던 정교한 기술을 바탕으로
심장병 환자를 살리기 위한 부품 개발에 도전하는 스쿠다제작소의 두번째 모험 이야기
이번에도 역시 겹겹이 닥치는 위기들...

꿈을 접고 안주하거나 타협할 것인가?
위험을 무릅쓰고 꿋꿋이 도전할 것인가?

중소기업 대표 스쿠다씨의 꿈과 의지,
자신들이 하는 일을 향한 직원들의 열정과 자부심.
그들이 커다란 위기를 희망으로 일구어 나가는 과정이
핵 사이다로 전개되는데...
개인적으로 1편보다 잼나서 하루만에 완독!
1편, 2편 따로따로 읽어도, 거꾸로 읽어도 좋은 시리즈!
3편도 꿀잼 예약~

p118
왜 일을 하는가?
개발 과정이 길고 힘들더라도 그 물음의 답만 알고 있으면 헤매지 않는다. 그리고 그 답은 단순명쾌해야 한다.

자신이 하는 일을 좋아하게 하는 첫번째 방법은 자부심을 갖는 것!
꼭 필요한 일을 할 때는 어떤 위기와 어려움도 극복 가능하다.

p158
수요와 비용 등을 판단 기준으로 삼지 않고 보신과 체면을 우선하는 상대만큼 불합리하고 까다로운 건 또 없다. 대체 뭘 위한 심사람 말인가. 병으로 괴로워하는 사람들을 위해서인가, 아니면 출세를 꾀하는 개인을 위해서인가.

우리는 가끔 목표과 성과를 헷갈리는 경우가 있다.
무엇을 위해 노력하는가를 잊었을 때 인간성을 잃는다.

p194
“요령 부리지 마. 머리가 좋은 사람일수록 고생하지 않고 편하게 해치우려는 경향이 있는데, 그럼 안돼.”

빠른 길로 가기 위해 원칙을 벗어났을 때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가끔 제자리에 서서 내가 서있는 곳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p346
“요즘 세상에 성실함이나 한결같은 노력을 강조하면 구식이라고 비웃음당할지도 모르지만, 결국 사람이 마지막으로 의지할 건 그것뿐이야.”

결국 이책의 주제는 이것이 아닐까 싶다.
원칙을 지키는 성실함이 인간성을 지키고 결국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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