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 식당 2 : 저세상 오디션 (청소년판) 특서 청소년문학 18
박현숙 지음 / 특별한서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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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한 사람은 심판조차 받지 못해 '저세상'으로 가지 못하고
살이 에이는 추위를 견디며 떠돌아야 한다.
그들에게 마지막으로 주어진 기회, 저세상 오디션!

'하루하루 별일없이 지나가기'가 삶의 목표였던 나일호가
친구를 구하다 엉겹결에 죽고는
스스로 죽음을 택한 영혼들을 만나
저세상오디션을 보고 준비하며 변화하는 이야기.

p230
시간은 허투루 주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평등하다. 나에게 주어지는 시간들은 이유가 있다.

p83
누군가의 어깨에 기대고 싶으면 먼저 내가 무장 해제했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래야 상대편도 마음을 연다. 서로 마음이 열렸을 때 위로가 가능한 거다.

[구미호 식당]보다 죽음, 특히 자살에 대해 좀더 깊이 생각해보게 하는 이야기.

어렵게 선택되어 태어나고도
주어진 시간을 낭비하는 사람들,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다 채우지 않고
죽음을 택하는 어리석은 이유에 대해 돌아보게 하는...

결론.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즐기며 살아라.
다른 사람에 의한 불행은 지나가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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