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트로트 특서 청소년문학 16
박재희 지음 / 특별한서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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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트로트 열풍이 휘몰아쳐 신선한 가수들이 사랑을 받았다.
최신 유행하는 노래는 하나도 모르던 주변 분들이
트로트 노래뿐 아니라 어린 트로트 가수에 빠져 유튜브까지 검색하시는 걸 보고
그 사랑의 깊이를 느낄 수 있었다.

전통 판소리꾼 아버지와 민요가수 어머니를 둔 지수
최고의 트로트 가수가 꿈이다.
할아버지대부터 전통 판소리를 배우고 있는 선재.
그리고 판소리든, 가요든, 트로트든 노래를 사랑하는 아이들의 열정어린 이야기가 뜨거우면서 사랑스럽다.

p163
"왜 트로트지? 트로트를 꼭 불러야 하나? 고민했습니다만 이젠 확실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저는 트로트를 좋아합니다. 사랑합니다."

부모 세대의 비극적인 사연을 극복하고
신세대의 푸릇한 모습을 간직하고 살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맑고 순수해서 더 예뻐보이는 듯.

꿈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모든 순수한 젊은이들이 읽으면 좋을 책.
특히 트로트를 좋아한다면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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