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0학교는 아이가 책을 읽어야 한다는 것을 배우는 곳입니다. 집은 ‘자신이 원해서’ 책을 읽는다는 것을 배우는 곳이에요. 읽기를 좋아한다는 걸 스스로 깨닫게 되는 곳이지요.책에 폭 빠진 어린이 책 전문가 두 명,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편집장인 페멀라 폴과기자 겸 편집자 마리아 루소가책 육아 프로젝트 운영방법과각 시기마다 읽으면 좋을 책들을 소개한 책.최근 독서교육이 강조되면서 독서교육방법에 대한 책을 많이 접할 수 있었다.그 중 이 책은 단연 추천할만하다.책읽기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독서교육 및 책육아 방법을0세부터 18세까지 단계별로 나누어 안내한다.시기별로<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것><어떤 책을 좋을까?><유의사항><추천 도서>까지설명이 아주 상세하다.평소 독서에 대해 궁금했던 주제가 거의 모두 있다고 해도 맞을 듯.예를 들어 아이들이 자신만의 책꽂이를 갖게 하는 것, 만화책을 고려하는 방법 등사소하다고 할 수 있는 소소한 주제까지 자세하고 풍부하다. 그리고 각 단계별로 고르고 고른 책들을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는데많지는 않지만 #한미화 출판 칼럼니스트가 직접 선정한한국 작가가 쓴 책을 소개한 코너도 있다.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꼭 읽어봐야할 내용들.게다가 그 시기의 아이와 함께 읽으면 좋을 책들을 알고싶다면옆에 두고 참고할만한 책.마지막 5부는 우리가 사랑하는 책들을 주제별, 읽기 수준별 추천도서를 포함하고 있는데그 양이 방대하다.죽~ 훑어보며 읽고싶은 책을 표시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물론 미국 책이라 우리 사정과는 조금 동떨어져 있지만어떤 종류의 책을 골라 어떻게 읽히면 좋을지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듯.우리 실정에 맞는 이런 종류의 책이 나오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