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센트 와이프
에이미 로이드 지음, 김지선 옮김 / 흐름출판 / 2020년 4월
평점 :
절판


사형수 데니스 댄슨
그와 사랑에 빠진 서맨사
자유로워진 그와 달콤한 결혼생활을 꿈꾸는 그녀.

공포와 불안은 이제부터 시작된다.

뛰어난 심리묘사, 상상한 것과는 다른 전개.
결말을 예상할 수 없어 더 폭 빠져 읽음.
마지막에 가서야 비로소 표지의 여인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나 할까.
지적이고 정적인 주인공의 모습을.

사형수가 아니더라도 멀리 있는 누군가를
백퍼센트 믿고 사랑에 빠져 결혼까지 하는게 가능할까?
샘의 심리를 어느 정도 이해하며 쫒아간다고 생각 했는데,
결론은 실패.
마지막은 나의 상상을 뛰어넘었음.

이 책을 읽기 시작하고 둘째날,
조금만더 조금만더 읽다가 끝을 보니 새벽 2시.
한번 잡으면 끝을 보아야 할 책.
심리 스릴러 소설.
받은지 좀 되었는데
방금 읽기 시작하면서 손에서 뗄 수가 없음.
초반부터 심리묘사에 폭 빠짐.

인물들의 모습과 장면들이 생동감있게 그려져
머릿속에 자동으로 플레이되는 느낌.
영화로 만들어진다니 완전 기대된다.

뭔가를 더 얘기하면 스포가 될까봐.
그냥
아무 얘기도 듣지 않고 모르는 채 읽어볼 것을 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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